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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돌연사 위험 40∼50대에 가장 높아

지역뉴스 | | 2019-11-16 17:17:29

흡연자,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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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의 2.79배 달해

 

 

흡연자인 경우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40∼50대에 심혈관계질환 등으로 갑자기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창환 교수 연구팀은 2002∼2013년 정기 검진을 받은 사람 중 50만여명의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대 흡연자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계통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가 비흡연자 대비 약 2.79배 높았고, 50대 흡연자는 심장 외의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가 비흡연자 대비 약 2.8배 높았다.

급성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심장 계통 급성 질환 발병은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흡연자와 비흡연자 그룹 사이의 위험도의 차이가 좁혀졌다. 70대 이상 등 고령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폐암이나 심장 외 질환의 경우 흡연자군에서 평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젊은 남성 환자는 거의 예외 없이 흡연자”라며 “이번 연구결과에서 보여주듯 담배가 젊은 나이 돌연사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금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와 비교해 돌연사 등 위험도에 큰 차이가 없다”며 “이는 즉시 금연하는 것만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란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10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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