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티백 제품, 물에 넣고 끓이면 미세 플라스틱 조각 다량 나와”

지역뉴스 | | 2019-10-16 09:09:07

티백,미세플라스틱조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간편하게 차를 마시려고 많은 사람이 티백 제품을 쓰곤 한다. 그런데 종이처럼 보이는 티백 소재에 일부라도 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다는 건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플라스틱 중에도 폴리프로필렌 소재가 주로 쓰이는데, 주변에서 흔히 보는 끈 달린 형태의 티백도 대부분 폴리프로필렌 코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백에 플라스틱을 쓰는 건 종이의 재질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렇게 플라스틱 재질이 들어간 티백으로 차를 끓이면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이 다량으로 찻물에 섞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의 나탈리 투펜키 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25일 미국 화학학회(ACS)가 발행하는 월간 ‘환경 과학과 기술’에 발표했다. 이 저널은 환경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다.

ACS가 이날 온라인에 올린 보도자료에 따르면 티백 한 개를 물에 넣고 끓이자 116억개의 마이크로 플라스틱(microplastic) 조각과 31억 개의 나노 플라스틱(nanoplastic) 조각이 배출됐다고 한다. 이는 다른 음식물에서 검출된 것으로 앞서 보고된 것의 수천 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어 티백에서 나온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다양한 분량으로 나눠 ‘다프니아 마그나(Daphnia magna)’라는 물벼룩이 서식하는 물에 넣어 봤다. 그 결과 물벼룩이 죽지는 않았으나 해부학적 측면과 행동에서 일부 이상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그러나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인간에게도 만성적인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흐르면서 미세한 조각으로 부서진다. 보통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5mm 이하, 나노 플라스틱은 100㎚ 이하를 말한다. 나노 플라스틱 조각은 머리카락 직경(7만5천㎚)의 750분의 1보다 작은 것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환경이나 수중 생물, 음식물 등에서 검출되지만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티백 제품, 물에 넣고 끓이면   미세 플라스틱 조각 다량 나와”
티백으로 우려낸 홍차와 녹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재외동포 헌신과 기여에 감사 전해윤숙영 원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한인회장, 한상, 차세대대회 통합 개최9.27-10.1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애틀랜타 및 동남부 인사 100명 출동  <인천=박요셉 기자> 전세계 재외동포 한인사회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29일부터…켐프 주지사 행정명령  조지아  유류세 부과가 다시 일시 중단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내려진 조치라는 평가다.브라이언 켐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기존 가용시설 최대 활용”내년 상반기 의견수렴 절차  귀넷 교육청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오던 학군 재조정이 잠정 중단됐다.귀넷 교육청은 지난 주 “2027~28학년도부터 적용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