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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서 여러 사람에 도움 되고파"

지역뉴스 | | 2019-09-24 17:17:47

세실리아 정,여성문학회,둘루스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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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 정 씨 출판기념회

수필집 "먹구름을 헤쳐가는..."

지인 등 300여명 몰려 '북적'

 

 

애틀랜타 여성문학회(회장 최정선)  세실리아 정(한국명 정문자) 이사장이 수필집을 출간해 화제다.

정 이사장의 수필집 '먹구름을 헤쳐가는 밝은 마음(문예운동사 간)'은 222쪽의 분량으로 한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인턴을 거쳐 40년간 미 유명대학병원과  의과대학에서 일하는 등 이민생활을 하면서 겪고 느낀 일상의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책을 추천한 권순희 매크로 교육 연구소 소장은 "문화 충격을 이겨낸 글"로  그의 작품을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자신의  책머리에서 "이 세상에  고난을 뛰어 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도 많은 경우가 내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준 경험과 느낌을 나누고 싶었다"며 책 발간 이유를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또 지난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 인사말에서 “애틀랜타에 온 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글 쓰는 것을 배우게 됐다”며 “숙제 하듯 어설프게 글쓰기를 시작했는데 글쓰기에 재미와 의무가 생겼다"고  글쓰기를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글을 쓰고 난 후부터 지인의 말씀이나 자연의 변화 등에 더 관심이 가고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지는 경험을 했다. 40년을 넘게 의학계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글로서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도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300여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참석해  정 이사장의  수필집 발간을 축하했다.  최정선 회장이 축사에 나섰고 캐런 정 부회장은 축시를 낭독했다. 김영옥·안태환 씨는 축가로 정이사장을 축하했다. 이화여자대학 동문 합창단도 노래로 동문 정 이사장의 출간을 함께 기뻐했다. 

전문의인 남편 박찬종 씨도 "좋은 글 쓰는 문인이 되기를" 응원했다.

정 이사장은 서울 태생으로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의대 교수를 지냈고, 현재 이화여대 국제재단 명예이사, 애틀랜타 여성문학회, 둘루스 문화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제인김 기자

"글로서 여러 사람에 도움 되고파"
세실리아 정 이사장이 출판 기념 소감을 전하고 있다.

 

"글로서 여러 사람에 도움 되고파"
22일 출판기념회에서 세실리아 정(왼쪽 두번째) 이사장이 가족들과 함께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글로서 여러 사람에 도움 되고파"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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