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패전국 일본, 반미 안 해 강대국 됐다"

지역뉴스 | | 2019-08-17 17:17:10

광복절 74회 기념식,김일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일홍 한인회장 광복절 기념사 논란

광복절에 전범기업 예 들며 반일 비판

일부 참석자 "미친 거 아냐"거센 반발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장의 15일 광복절 기념사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 회장은 1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4회 광복절 기념식 환영사에서 평소 지론인 “용일(用日)을 통한 극일(克日)”을 주장했다. 김 회장은 평소 사석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한일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론을 펼쳐왔다.

이날 광복절 기념식에서 김회장은 “반일로는 일본을 극복할 수 없고, 실력과 국력을 길러야 하는데 일본을 이용하는 ‘용일’을 통해 ‘극일’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일’의 예로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한일 청구권 자금으로 설립된 포항제철의 기술력을 신일본제철로부터 얻은 사연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또 “일본이 미국에 패전 후 반미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책을 펴 강대국이 된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현 한국의 반일정서를 에둘러 비판했다.

일부 기념식 참석자들은 김 회장이 광복절 기념식에서 현재의 한일관계나 국민적 정서를 무시한 채 자신의 평소 소신과 지론을 밝힌 것에 매우 못마땅해 했다. 한 참석자는 큰 소리로 “저 사람 미친거 아냐”라고 반발했고, 한 한인단체장은 연설 도중 옆 사람에게 “저 연설이 광복절에 맞는 내용인가? 한인회장이 광복절에 일본군 출신 전 대통령과 일본인 대사, 그리고 강제징용의 당사자인 신일본제철 예를 들어 연설하는 것이 타당하냐”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한인들은 또 “패전 후 일본의 미국에 대한 태도를 예로 들며 한국의 반일정서 및 일제 불매운동을 비판한 것은 전쟁의 원흉인 일본과 식민통치 피해를 입은 한국의 입장은 차원이 다른 얘기”라며 반발했다.

한편 이날 김영준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으며,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김 총영사는 독립유공자 김화영의 손자 김기수씨, 김재은의 장남 김상의씨에게 ‘독립유공자 유족 명패’를 수여했다. 동남부에는 총 14명의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이 살고 있다. 조셉 박 기자

"패전국 일본, 반미 안 해 강대국 됐다"
"패전국 일본, 반미 안 해 강대국 됐다"

1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74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나상호 한인노인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 동남부 인사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 동남부 인사들

9월 27일부터 10월 1일 인천 동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주간 행사(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차세대대회)에 참석 중인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들이 28일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재외동포 헌신과 기여에 감사 전해윤숙영 원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한인회장, 한상, 차세대대회 통합 개최9.27-10.1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애틀랜타 및 동남부 인사 100명 출동  <인천=박요셉 기자> 전세계 재외동포 한인사회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29일부터…켐프 주지사 행정명령  조지아  유류세 부과가 다시 일시 중단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내려진 조치라는 평가다.브라이언 켐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