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점입가경' 몽고메리 한인회장 선거

지역뉴스 | | 2019-08-14 21:21:08

몽고메리 한인회장 선거,조창원,박민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향응제공 등 이유 당선자 발표 미뤄

한인회 "선거 무효화 새 선거 고려"

조창원 후보 "명예훼손... 용납불가"

지난 4일 제25대 한인회장 선거를 치른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한인회가 부정선거 시비로 10일 예정됐던 당선자 발표를 취소하는 등 회장선출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몽고메리 한인회(회장 박민성)는 지난 10일 늘푸른장로교회에서 열린 제74회 광복절 행사에서 한인회장 당선자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행사 전날인 9일은 물론 7일과 8일에도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향응 및 금품제공 등에 대한 제보가 들어와 당선자 발표 및 당선증 수여를 미룬다고 참석자들에게 알렸다.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행락)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지난 4일 선거에서 1위를 해 당선증 수령을 기대했던 조창원(사진) 후보는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조창원 후보는 12일 애틀랜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10일 당선자를 먼저 발표하고 후에 시시비비를 가려도 되는데 선관위가 명확하지도 않은 제보 접수를 이유로 당선자 발표를 미루는 것은 월권”이라며 “나는 향응 및 금품제공을 한 사실이 추호도 없으며, 근거도 없는 허위 사실 유포로 사실상 당선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음해한 한인회와 집행부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열린 몽고메리 한인회장 선거에는 사상 유례없는 3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총 455명이 투표에 참가해 조창원 후보가 183표, 윤옥화 후보 146표, 김승목 후보가 123표를 획득했다. 무효표는 3표였다.

조창원 후보는 12일 한인회 집행부 및 선관위의 이번 조치에 대해 고의성이 강한 처사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 후보는 “현 한인회장의 적극적 특정후보 지지행위가 드러났다"면서 "일례로  현 선관위는 선거홍보 시  특정후보의 이름을 적은 투표용지를 샘플로 제공하는 편파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또 “내가 출석하는 교회 교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주장은 이미 허위로 판명됐고, 선거 당일 투표가 종료된 후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한 것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관위의 근거없는 부정선거 의혹제기로 인해,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명예가 무너지고 있다”라며 “부정선거를 했다는 구체적 정황과 증거를 제시하기 전까지는 선관위 처사를 수긍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민성 현 몽고메리 한인회장은 “당선증은 제기된 모든 의혹들이 해명된 이후에 줘도 문제가 안된다”라며 “지난 7-9일 사이 조 후보에 대한 부정선거 제보가 계속 선관위에 들어와 선관위원들이 당선자 발표를 부득이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자신이 특정후보 선거운동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이번 사태 해결책에 대해 “세 후보의 자격을 모두 박탈하고 지난 선거를 무효화하고 새로운 후보를 세워 투표하는 방안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박 회장의 주장에 대해 조창원 후보는 “만일 그렇게 한다면 455명의 몽고메리 한인들의 표가 사장되는 것이며, 특히 나를 지지한 분들이 부정선거 가담자가 되는 것이어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맞섰다.

본지는 이번 선거의 관리를 맡은 임행락 선관위원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조셉 박 기자

'점입가경' 몽고메리 한인회장 선거
'점입가경' 몽고메리 한인회장 선거

12일 애틀랜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는 조창원 몽고메리 한인회장 후보.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 동남부 인사들
〈포토뉴스〉세계한인주간 참석 애틀랜타, 동남부 인사들

9월 27일부터 10월 1일 인천 동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주간 행사(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차세대대회)에 참석 중인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들이 28일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이 대통령,"재외동포와 대체불가 대한민국 민들겠다"

재외동포 헌신과 기여에 감사 전해윤숙영 원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세계한인주간 인천 송도에서 개막

한인회장, 한상, 차세대대회 통합 개최9.27-10.1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애틀랜타 및 동남부 인사 100명 출동  <인천=박요셉 기자> 전세계 재외동포 한인사회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조지아 유류세 부과 30일간 중단

29일부터…켐프 주지사 행정명령  조지아  유류세 부과가 다시 일시 중단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내려진 조치라는 평가다.브라이언 켐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