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애틀랜타 불체자 단속작전 개시... 긴장감 고조

지역뉴스 | | 2019-07-15 21:21:1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LA 등 전국 8개 도시서도

ICE ATL지부, 밴차량 다량 렌트

라틴사회, 핫라인·대응팀 조직

유태인 단체 "ICE 셧다운 시키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14일  애틀랜타를 포함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추방 명령이 내려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대적 단속 작전이 시작됐다. <관련기사 3면>

단속은 13일 밤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에서는 ICE가 이번 작전을 위해 밴 차량을 다수 렌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항의시위와 함께 애틀랜타 지역 ICE 건물 폐쇄까지 언급하고 나서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금까지 주요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주도하는 단속 작전은 애틀랜타, 볼티모어, 시카고, 덴버, 휴스턴, 로스앤젤레스(LA), 마이애미,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9개 도시에서 개시돼 진행 중이다. 열대성 폭풍 '배리'의 영향으로 비상사태를 맞고 있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는 단속 작전 대상 도시에서 일단 제외됐다.

애틀랜타에서 대표적인 이민변호사로 알려져 있는 찰스 쿡 변호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ICE가 렌트카 업체인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다량의 밴 차량을 렌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쿡 변호사는 정보가 어디서 나왔는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ICE와 엔터프라이즈사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쿡 변호사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렌트해 간 밴 차량의 색과 차량에 어떤 로고를 붙였는 지는 알지 못한다"며 "만일 자신의 동네에서 낮선 밴 차량을 발견하면 집 안에 머무르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판사의 서명이 있는 체포영장이 없는 한 문을 열어주거나 체포에 응하지 말 것도 당부했다.

조지아 라티노 인권 연맹은 ICE 체포작전과 관련 핫라인을 개설하고 대응팀을 조직해 운영에 들어갔다.

조지아 유테인 단체는 이번 작전에 맞서 애틀랜타 도심에 있는 ICE 건물을 폐쇄 시키겠다고 으름짱을 놓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우리는 이미 홀로코스트롤 통해 가족과 생존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서 " 15일 정오 ICE 건물을 에워싸는 시위를 통해 ICE를 셧다운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맷 앨번스 ICE 국장대행은 12일 '폭스 & 프렌즈' 인터뷰에서 "수천 명을 겨냥한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 작전 전망에 대해 구체적인 어떤 것도 말해줄 수 없다"면서 "몇몇 관할구역에서 일요일 새벽 시간대에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앨번스 국장대행은 "우리는 표적이 정해진 집행 작전만 한다. 이민 판사에 의해 퇴거명령이 내려진 특정 개인에 대한 것이다. 모든 이에게 피해를 주는 느낌의 단속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체포 대상에는) 이민 법정의 소환에 불응한 자들도 포함된다. 그들에게는 지난 2월에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갈 적절한 기회를 줬다. 그러나 퇴거명령을 받고 돌아간 사람은 3%뿐이다"라면서 "현재로선 (요원들이) 밖에 나가서 합법적으로 떨어진 퇴거명령을 이행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들은 ICE 요원들이 문을 두드렸을 때 대응하지 말라는 등의 행동지침을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팸플릿을 전달하는 단체들도 있다. 판사가 서명한 영장이 없을 때는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말라는 내용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전파되고 있다. CNN 방송은 불법 이민자 중에는 출입문 근처에 가구를 쌓고 집 전체를 소등하는 한편 블라인드를 내린 곳도 많다고 전했다.

더블라지오 시장 등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들은 ICE 단속 작전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케이사 랜스 바톰스 애틀랜타 시장도 13일 성명을 통해 "백악관이 국경지대 이민구치소에 이어 반인권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번 체포작전에 대해 맹비난했다. 바톰스 시장은 14일 시 주최로 열린 라티노 커뮤니티 대상 2020 센서스 설명회와 관련 혹시 있을지도 모를 ICE 급습을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해 동의를 얻어 내기도 했다.  이우빈 기자 

애틀랜타 불체자 단속작전  개시... 긴장감 고조
애틀랜타 불체자 단속작전 개시... 긴장감 고조

불체자 단속에 항의해 주말 전국에서 반대시위가 이어졌다. 13일 시카코 도심에서 벌어진 시위 모습.<사진=시카고 트리뷴>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속보-2026 중간선거 조지아 개표 결과〉 민주당,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동반 승리...주정부 선출직도 모두 압승..미쉘 강 당선
〈속보-2026 중간선거 조지아 개표 결과〉 민주당,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동반 승리...주정부 선출직도 모두 압승..미쉘 강 당선

11:35PM 미쉘 강 리턴 매치 승리  주하원 99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한인 미쉘 강 후보가 당선됐다이 시각 현재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강 후보는 1만3,695표를 획득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뒷마당 트램펄린 때문에 주택보험이 취소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뒷마당 트램펄린 때문에 주택보험이 취소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에 살다 보면 넓은 뒷마당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꽃밭을 만들거나 바비큐 시설을 설치하기도 하고, 어린 자녀나 손주들을 위해 놀이기

미 핀테크가 선택한 골든키...전략적 투자 유치로 사업확장
미 핀테크가 선택한 골든키...전략적 투자 유치로 사업확장

Netevia 자본·결제 기술과 골든키 현장 경험 연결11월 3일 둘루스 양사 CEO·CRO 참석 기자간담회 골든키 에릭 김 대표(왼쪽)와 네티비아 블라드 사도프스키 대표가 3일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김치페스티벌'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김치페스티벌'

애틀랜타한인회 김치페스티벌11월 21일 오전 10시-오후4시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치를 담그는 김치체험, 자기 만의 김치 만드는 방법을 경연하는 김치 컨테스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