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전문가칼럼] 그것이 알고싶다 -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의 극대화: 맞벌이 부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05-08 21:21:25

칼럼,최선호,보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창부수’(夫唱婦隨)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글자 그대로의 뜻은 “남편이 노래하고 부인이 따라서 같이 노래한다.”라는 뜻이다. 노래할 때만 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부부가 조화롭게 잘 사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대체로 남편이 무언가 열심히 하고 그것에 맞추어 부인도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보고 흔히 하는 말이다. 남녀가 평등한 현대사회에서는 남편이거나 부인이거나 누가 먼저 하는 것을 굳이 구분할 필요 없이 부부가 합심하여 살아가는 것을 보고 ‘부창부수’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부부가 하는 일이 서로 화음과 박자가 맞아 일을 멋지게 이룰 수 있다면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소셜시큐리티 제도에서도 부부가 합심하면 연금 혜택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 방법을 알아보자.

‘최대한’ 씨 부부는 지난 20년간 뉴스스탠드를 운영해 왔다. 서로 번갈아 가며 근무하면서 최대한 열심히 살았다. 큰돈이 갑자기 생기는 비즈니스는 아니지만, 큰 기복이 없는 수입으로 자녀들을 잘 키우고 보람있게 살아왔다. 최대한으로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회사를 설립하여 비즈니스에 들어가는 비용은 공제하고 순수이익금은 ‘최대한’ 씨 봉급의 형식으로 매달 집에 가져왔다. 약 5년 전까지는 이렇게 지내다가 ‘최대한’ 씨에게 갑자기 소셜시큐리티 문제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즉 부인도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야만 나중에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 것이다. 이때부터는 부인도 봉급을 받는 것으로 하고 최근까지 세금 보고를 하고 있었다. 은퇴 이후의 노후대책에 대해 회계사와 상담을 하던 중 소셜시큐리티 연금에 관해서도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회계사의 말에 의하면,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으려면 10년 이상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고 40점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곧 은퇴하기로 마음먹고 있는 ‘최대한’ 씨에게는 충격적인 말이었다. 왜냐하면, ‘최대한’ 씨 부인이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낸 기간이 5년에 불과하므로 부인은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2년에서 3년을 더 일한다고 해도 10년을 채우기는 매우 어려운 노릇이다. 그러자 회계사는 앞으로 은퇴할 때까지 몇 년 만이라도 부인이 받을 봉급을 ‘최대한’ 씨 쪽으로 최대한 몰아 주는 것이 유리할 것 같다고 말해 준다. 과연 맞는 말일까?

그렇다. ‘최대한’ 씨의 입장에서는 회계사의 말이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만일 ‘최대한’ 씨의 부인이 10년 동안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지 못해 40점을 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애당초 회사의 순이익금을 ‘최대한’ 씨만 줄곧 봉급으로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왜냐하면, ‘최대한’ 씨의 부인이 10년을 채우지 못하면서 낸 소셜시큐리티 세금은 전부 국가에 헌납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씨의 부인 이름으로 가져가던 봉급을 ‘최대한’ 씨에게 몰아 주는 것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10년 이상 내지 못해 40점을 채우지 못하거나, 전혀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낸 적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배우자가 연금을 받으면 배우자 연금의 절반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씨가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많이 내면 ‘최대한’ 씨의 연금 액수가 올라가게 되고, 이에 덩달아 부인이 받게 되는 연금액수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설사 ‘최대한’ 씨의 부인이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10년 이상 내고 40점을 채웠다고 할지라도 부인의 연금이 ‘최대한’ 씨의 연금의 절반에 이르지 못한다면, 부인이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전혀 내지 않은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결론은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두 분 모두 봉급을 받는 것으로 할지 어쩔지 잘 판단해 봐야 한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내달 3일 벧엘교회서 개최 지역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팀장 이중범)’가 2

브레이브스, 가을야구서 먼저 웃었다
브레이브스, 가을야구서 먼저 웃었다

NL 와일드카드1차전 필리스에 역전승 선발출장 김하성 2타석 무안타 끝 교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가을야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브레이브스는 29일 오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가 25일 추석을 맞아 둘루스 센터에서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 센터 측은 “다양한 명절놀이와 푸짐한 경품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전국 여섯번째…플로리다 51명 최다  최근 10년 동안 조지아에서 낙뢰로 모두 8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립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 사이 전국에서 낙뢰로 사망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88.5%...15년 새 21.1%P올라 포사이스 97.5%…귀넷 88.2% 조지아 고등학교 정시 졸업률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조지아 주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127년 전통 대한민국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가맹사업자를 모집한다.  문의 bs@kgcus.com. 허니피그 무한리필허니피그에서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전문가들 “강력한 엘리뇨가 억제”주민들 되레 불안…당국 대비 강조   조지아를 포함 동부 해안과 걸프 연안에 아직 단 한 차례도 허리케인 위협이 없는 등 이례적인 조용한 허리케인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컨슈머어페어스 전국주택시장 분석애틀랜타 도심 구매자에 가장 유리 조지아 상당 지역 판매자 우위 시장  주택시장이 점차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 으로 옮겨 간다는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월렛허브 2026 전국 미식 도시 순위 종합순위 전국 11위…마이애미 1위 애틀랜타의 인구 대비 식당 수와 가성비 수준이 전국 1위로 조사됐다.온라인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는

유권자 시민권 확인 ‘여권정보’까지 쓴다
유권자 시민권 확인 ‘여권정보’까지 쓴다

국무부, 기록 공유 추진시민권 여부 확인·검증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권자의 시민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무부가 보유한 여권 신청 관련 정보까지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