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둘루스 한인부부 피살사건...범인 김기성씨 '2중 종신형+90년'

지역뉴스 | | 2018-01-26 20:20:53

김기성씨 2연 가석방 없는 종신형+90년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판사 "김씨 시종일관 냉정"중형 선고

검사 "샘최는 친구보호 위한 가공인물"

김씨, 증거 일부 인정... 범행은 부인 

피해자 가족"법정 최고형 선고해달라"

2013년 7월 한인사회에 충격을 줬던 둘루스 한인부부 살해사건의 범인인 김기성(49)씨에게 24일 법원이  가석방 없는 2중 종신형과 추가 90년형을 선고했다.

이로써 김씨는 재판 전 합의를 통해 범행증거 일부를 인정함에 따라 사형은 면했지만 남은 삶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23일(본지 1월 25일 보도)에 이어 속개된  24일 결심공판에서 귀넷고등법원 케스린 슈래더 판사는 “진술서, 법정출석,  증언 등을 보면 피고인에게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피해자 최씨 부부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훼손)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이라며 재판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김씨의 냉정한 태도를 지적하며 이 같이 선고했다. 

이날 공판에서 범인 김씨는 끝까지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친구의 취직을 부탁하기 위해 현장에 ‘샘 최’라는 인물과 함께 갔으나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당시 김씨는 2011-12년 최씨 부부의 식당 재료공급업체에서 일하다 그만 둔 후 사건 발생 2주 전부터 다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존 워 귀넷카운티 검사는 “샘 최’라는 인물은 범행을 한 친구의 한국 도피를 돕기 위해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공판에서는 피해자 최영찬 최선휘씨 부부의 외아들인 데이비드 최씨, 살해 당한 최선휘씨의 남동생 한인섭씨와 조카 존 리씨가 나와 선고 전 증언을 하고 슈래더 판사에게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들 최씨는 “가장 슬픈 일은 현재  6살인 딸이 가족여행, 집안 모임, 옛날 이야기 듣기 등의 기억을 결코 가질 수 없게된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를 회상하며 “한국에서 이민 와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무에서 유를 창조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으며,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말해 법정을 숙연케 했다.

한씨는 서면 진술을 통해 “94세 노모가 받을 충격을 염려해  딸의 죽음을 알리지 못했으나 이제 범인이 결코 감옥을 떠날 수 없게 돼 노모에게 말할 용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