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법인세 인하'... 한인업주 부담 되레 늘어 '한숨'

지역뉴스 | | 2018-01-19 19:19:07

법인세,인하,세부담,법인형태,C코퍼레이션,S코퍼레이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새해부터 개정 법인세율 21% 일괄적용

한인업주 순익 5만불 이하15% 적용 많아

법인형태 S코퍼레이션 변경 문의 급증

 

다운타운에서 의류관련 자영업을 하는 한인 A씨는 최근 세금 보고를 위해 상담을 했다가 깜짝 놀랐다. 새해부터 법인세율이 40%나 뛴다는 것을 알게 된 것. A씨는 “정부가 법인세율을 인하했다고 해서 막연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내 경우엔 오히려 반대였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연방 법인세율 개편으로 한인 자영업자들의 한숨 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기존 연방 법인세율은 5만달러 순이익(Taxable Income) 이하 15%, 7만5,000달러 이하 25%, 10만달러 이하 34% 등 최고 39%까지 8단계 누진세율이 적용됐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개편으로 인해 새해부터는 21%로 연방법인세율이 일괄 적용되도록 개편되면서 오히려 대부분의 한인 자영업자들의 세금 부담은 커지게 됐다. 법인세를 내는 한인 자영업자들 경우 상당수가 그 동안 15% 세율을 적용 받았지만 새해부터는 5만달러 이하 업체의 경우 기존 법인세 15% 대비 무려 40%인상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한 한인 회계사는 “법인세를 납부하는 한인 자영업자 10명 중 적어도 8~9명은 15% 세율을 적용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세제 개편으로 39%에서 21%로 법인세율이 대폭 낮아졌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수 한인 자영업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회계 법인 및 사무실에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세금 개편으로 인한 출혈을 막고자 묘수를 짜내려는 한인 자영업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것. 세제 개편 내용이 확정, 발표된 직후인 지난 연말부터 예년 대비 2-3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 회계사 사무실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법인세를 적용 받는 C코퍼레이션에서 법인세를 내지 않는 S코퍼레이션으로의 변경에 대한 문의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업 순수익의 21%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C코퍼레이션과는 달리 S코퍼레이션은 법인세를 내지 않는다. 대신 이익 또는 손실이 개인에게 이전되기 때문에 수익에 대해 사업자는 개인세금 보고 형식을 따르면 된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법인 변경은 각 사업체의 재정 상황과 개인의 생활 조건을 따져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 C코퍼레이션에서 S코퍼레이션으로 바꾼다고 해서 일괄적으로 세금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개인 사정에 따라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번 법인형태를 변경한 뒤에는 5년 동안 재변경은 불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이 관계자는 조언했다. 이주한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