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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이 한 가지를 잊지말라! (Don't forget this one thing! 벧후2Pt. 3:8-13)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12-01 18:18:42

방유창,칼럼,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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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된 미래를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입니다. 바로 최근 2017년 11월 13일 15시에 북한에서 판문점을 이어주는 "72시간 다리"를 단 7분 만에 목숨을 걸고 JSA(공동경비구역)의 사선(死線)을 넘어오다, 잔인하게 난사한 북한군들의 총탄에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채로 자유를 찾아온 북한 귀순병사는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그는 왜 현명한 사람일까요? 24세의 젊은 이 병사의 마음속에는 남한사회가 "확실한 미래, 보장된 미래, 약속된 미래"의 모습으로 비춰져있었으며, 답답한 북한사회의 현실이 그의 마음을 늘 무겁게 짓눌러왔기 때문입니다. 그의 용감한 도전은 목숨을 건 "모험의 도전"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현명함은 더욱 더 빛이 납니다. 그는 자유가 보장된 미래를 현실로 맞이한 사람입니다. 

이 젊은이처럼 보장된 미래를 위해 오늘의 현실에 목숨을 걸어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약속으로 보장된 미래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즐길줄 알아야 합니다. 현재는 고난이 반복됩니다. 현재는 괴롭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이 정도야 얼마든지 참을 수 있습니다. 저 앞에 약속된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앞둔 종교개혁자 John Calvin은 세상을 떠나면서 로마서8장 18절에 나오는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는 말씀을 무려 스물다섯 번이나 되뇌었다고 합니다. 요단강 저 건너편에 너무도 즐겁고 존귀한 언약의 약속이 있기에 지금의 이 고통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마지막 숨을 몰아쉬면서도 거듭 외웠습니다. 우리의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입니까? 

(1)『현재를 위하여 미래를 버리는 사람』입니까? (2) 아니면,『미래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현재의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넉넉히 극복하는 미래지향적인 신앙의 사람』입니까? 어느 쪽의 사람인가, 여기에 심각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①약속의 대상자와②그 약속, ③그 소망, ➃그 기다림 자체를 즐기며 살아갈 수 있어야만 비로소 자신이 행복자임을 알고 인간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한 마디로 "메시야 대망사상(Messianic Idea-The Anticipation of Israel's Messiah)입니다. 이 메시야 대망사상이 그 생명의 뿌리입니다.

성경은 언약의 약속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을 펼쳐보면, 성경전서라 되어있지 않습니까? 즉 구약은 옛 언약의 약속이요, 신약은 새 언약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라 해서 Promise-Keeper라 부릅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약속의 의미는 거짓이 통하지 않는 하나님의의(義)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 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의의 승리, 의의 실현-이것을 보장하는 약속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함은 원래 예수님은 메시야 이십니다. 구약에 나타난 메시야 대망사상은 다윗가문의 왕 특별히 삼하 7:8-16, 시 89:19-37; 132:11이하에 나옵니다. 그리고 이사야 9:6-7은 장차 오실 메시야 왕이 어떤 분이신지 4가지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①기묘자-메시야는 비범하고 뛰어나서 비교할 데가 없으신 분; 모사- 메시야는 올바른 충고와 참된 조언을 하시는 분= 기묘하신 모사(Wonderful Counselor); ②전능하신 하나님-메시야는 하나님이심; ③영존하시는 아버지-메시야는 시간을 초월하시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심(A Time-Space Continuum); ➃평강의 왕-메시야가 통치하시는 나라는 정의와 평화의 왕국임을 통해서 메시야 대망사상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약속은 불가항력적인 은총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인자한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듯이, 사랑의 아버지가 집을 나간 탕자를 사랑하듯이 끝까지 사랑하시는 완전한 사랑, 창조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바로 사랑의 약속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반드시 사랑할 자로 만들고야 말 것이다- 적극적인 사랑의 약속입니다. 

한편, 이 약속은 결코 변할 수 없는 진리의 약속입니다. 세상이 다 거짓된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진리는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반드시 반영될 것입니다. 그 약속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약속을 성취케 하는 능력이 보장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약속은 부도수표가 아닙니다. 추상적 이론이 아닙니다.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약속에 대한 증거가 곧 성경의 역사입니다. 약속하신 것이 성취되고 그대로 이루어지면서 또 다른 미래를 우리에게 약속해주십니다.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보증하셨습니다. 이니셜(initial)로 사인을 해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탄(聖誕)입니다. 

여러분, 크리스마스(헬라어 크리스토스Χριστός + Mass=Χmas)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입니까? 약속대로 주님이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약속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약속의 촛점은 예수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역사, 모든 인간의 삶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께 촛점을 맞추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며 절대적인 목적입니다. 필연적인 목적이며 결정적인 목적입니다.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될 것이고 그리스도 사건 안에서 확증해주시는 약속입니다(Redemptive Approaching Prom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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