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천지 막아라’ 가톨릭도 대응 비상

지역뉴스 | | 2017-11-23 20:20:2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교회의 산하 대책위 결성

실상 알리고 대처교육 나서

미국과 한국은 물론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이단 ‘신천지’에 대해 가톨릭 교회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 개신교는 물론 가톨릭 교회에서도 신천지의 폐해가 커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톨릭신문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톨릭 교회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의 포교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특히 전국 교구들은 신천지의 실상과 대처 방안을 알리는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고 사제·수도자·신자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산하에 ‘한국 천주교 유사종교 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금재 신부)가 결성되면서, 각 교구는 피해 현황과 대응책들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이어 교구별로 대책위를 신설하거나 전담 사제를 임명하고, 신천지와 관련한 문제점을 알리는 홍보자료 배포와 예방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발빠르게 대책위를 구성한 전주교구는 전 교구 차원에서 피해 사례 수집과 예방 교육을 실시해왔다. 광주대교구와 마산교구는 최근 대책위를 신설했다. 마산교구의 경우, 상담 전담 사제를 임명하고 상담소도 운영한다. 대전교구 역시 조만간 대책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는 지난 6월 말 유사종교 예방교육 자료를 발간하고 7월 초 교구 사제와 수도자 대상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대교구는 타 교구에서도 자료집과 리플릿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대구·광주대교구를 비롯해 대전, 청주교구 등이 이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다.

춘천교구와 수원교구는 자체적으로 자료집과 리플릿을 제작하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원교구는 청소년·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천지 예방과 대처를 위한 소책자도 제작했다.

신천지는 그동안 종교계에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모략과 거짓을 일삼는 포교 방식으로 물의를 일으켜 왔다. 이에 대한 비난이 거세짐에 따라 포교활동은 다소 잠잠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여전히 포교활동이 활발한 상황이다.

신천지 측 자료에 의하면, 올 상반기에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을 받은 수료생이 1만 명을 넘어섰다.

이금재 신부는 “신천지의 포교 대상 10명 중 3명이 천주교 신자”라면서 “단순히 드러나는 피해 사례가 적다고 해서 상황을 안이하게 인식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신부는 또한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교구별로 활발한 대응책 마련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에 포섭되는 연령층이 청년층에 집중되면서, 청소년·청년사목의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광주대교구 사목국장 김정용 신부는 “신천지뿐만 아니라 유사종교 전반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청년사목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교회 본래의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하고 특히 청소년·청년사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 천주교 유사종교 대책위원회’는 예방 교육 및 교회 내 피해자 상담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기초 상담 인력 양성에 나선다. 상담자 양성 교육은 오는 11월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주관으로 실시한다.

이금재 신부는 “보다 많은 이들이 신천지의 폐해에 대응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원 종교전문기자>

‘신천지 막아라’ 가톨릭도 대응 비상
‘신천지 막아라’ 가톨릭도 대응 비상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유사 종교 대응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이혼해도 남는 재정보증의 책임

케빈 김 법무사 가족의 미국 정착을 돕는 일은 대개 선의에서 시작된다. 배우자의 영주권을 신청하고, 소득이 부족한 친척을 위해 공동보증인이 되며, 가까운 지인의 부탁에 세금보고서를

[신앙칼럼] 고국의 가을 (Autumn in My Homeland)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사야 (Isaiah) 55:11[서론] 가을의 들녘가을의 끝자락인 10월, 서리가 내리는 가을밤, 마당의 잔디밭과 차가워진 달빛 사이

[내 마음의 시] 도토리
[내 마음의 시] 도토리

宗愚 李漢基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저물어 가는 가을      겨울 전령(傳令)이 왔다      버림받고 낙하(落下)한다         

[행복한아침] 공존의 질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내다 보면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일이 실로 조심스럽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 또한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뜻과 같은데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