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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의보감] 신수부족(腎水不足)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11-14 18:18:10

동의보감,신수부족,김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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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제 딸이15세가 된 학생입니다. 1달 전부터 발이 뜨겁고  동시에 눈에도 열감이 있으며, 잔뇨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1년전부터 겨울철에 두드러기가 자주 났습니다.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요?

A :  족번열은 발에 혈액이 많이 몰려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에 혈액이 몰리는 원인은 체열이 높고 혈행이 너무 왕성하여 말초혈관까지 열과 혈액이 몰리는  경우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하체의 정맥류가 억제되어 발에 혈울이 발생된 경우입니다. 그리고 근육이나 조직에 자윤이 부족하여 근육이나 혈관의 신축력이 저하되어 혈울이 생겨 족번열이 나타나는것입니다. 자녀분이 한창 성장기임에도 잔뇨감이 있는 것은 방광과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서 신축력이 저하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눈에 열이 있다는 것은 인체 내부에 열이 몰려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열실한 체질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같은 증상의 치료법은 신체가 열실한 상태에서 자윤과 수렴성이 부족하여 족번열과 잔뇨감, 안열감이 나타났다고 생각한 만큼, 치료는 열실한 상태를 청열시키면서 동시에 수렴시키는 방법을 사용해야 겠지요. 한방에서는 체질적으로 몸이 더운 것을 음허증(陰虛證)이라고 합니다. 음허증이란 음(陰)의 기운이 부족한 반면에 양(陽)의 세력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즉 음의 세력이 양의 세력에 비하여 약하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서 몸이 더워지기 때문입니다.

자녀분의 체질적인 요인과 자윤, 청열, 수렴의 약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육미지황원이라는 처방을 소개합니다. 육미지황원은 숙지황 산약 백복령 목단피 택사 산수유와 같이 여섯가지 약재가 들어 갑니다. 음허증에 탁월한 효능을  육미지황원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진단은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Q : 안녕하세요! 저의 어머니께서 성격이 급하시고 몸이 마른 편이며 평소 건강한 75세 이십니다. 3년 전부터 주무시다가 새벽 2-3시경에 기침을 3분 정도 지속적으로 하십니다.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며 기침할 때는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뜨거운 음식을 못드시고 발이 뜨거워 늘 이불 밖에 내놓고 주무십니다. 식욕과 소화는 아주 좋습니다.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A : 기침이 나는 원인은 공기의 흡입 통로인 기관지가 예민해져 있어 흡입되는 공기가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기관지 점막이 충혈되어 과민해져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증상은 외감이나 습담에 의한 기침은 아니라고 볼 수 있어 자윤결핍으로 인한 기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족번열이 있으며 식욕과 소화가 왕성한 할머니의 증상은 신수결핍으로 인한 밤기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腎)의 신수(腎水)가 부족하면 몸이 건조한 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밤기침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때엔 육미지황원에 오미자와 소엽이 가감된 신기환이라는 처방이 좋습니다. 신기환은 소화력이 좋고 열성체질의 노인성 기침과 허리통증, 무릎이나 다리에 힘이 없을 때도 사용합니다.

일맥 한의원 김무곤 678-467-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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