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암 투병 힘든데… 우울증 겹쳐 온다

지역뉴스 | | 2017-10-09 10:10:32

암투병,우울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암환자 유병률 15~25%

불안감·불면증·식욕저하…

우울증 치료 거의 못 받아

 

우울증은 단순히 ‘슬프다’는 감정을 넘어서는 정신과적 질환이다. 최근 힘든 치료를 받는 암환자의 우울증은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러거스 뉴저지 의과대학 연구팀이 대학 산하 암센터에서 2013년~2016년까지 암 치료를 받았던 20~86세의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의 40%는 우울증으로 진단됐으며, 이중 4명중 3명은 우울증 진단이나 치료를 전혀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24일 미국방사선종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Radiation Oncology) 연례학회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암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도시 암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우울증이 높다. 또한 여성 환자거나 암으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경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암환자의 15~25%는 우울증을 갖고 있으며, 이는 일반인보다 발병률이 2~3배 높다. 

암 치료 시작과 치료 중에 우울증 검사 및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환자의 질병과 상태가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암환자 가족 역시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다.

암환자에게는 암 진단 자체도 힘든 부분이다. 또한 죽음에 대한 공포, 삶의 변화, 자존감과 바디 이미지 변화, 매일 일상의 변화, 재정적인 문제나 법적인 문제 등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다양한 이슈에 직면하게 된다.

암환자의 우울증 증상은 암 진단을 받고 나서 현 상황에 대한 불신감이 생기거나 불안감, 수면 부족이나 불면증, 식욕저하, 미래에 대한 걱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모든 암환자에게 우울증이 다 나타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암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매일의 삶을 적극적으로 대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암과 싸우며 극복하는 사례도 많다.

그러나 우울증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암 진단을 받는 경우, 암으로 인한 통증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때, 암으로 인해 전신 건강이 약해져 있을 때, 췌장암, 말기 암, 특정 약(코르티코스테로이드, 프로카바진, L-아스파라기나아제, 인터페론 알파, 인터류킨 -2, 암포테리신 B) 처방을 받은 경우 등은 우울증이 생길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다.  

암환자의 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암환자의 우울증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카운슬링 또는 대화요법을 받거나, 항우울제 역시 의사와 상담해서 처방받도록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매일 운동하며,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족이나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친지와 시간을 보내며, 혼자 있지 않는 것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다. 또한 우울증이 단시간에 극복되는 것이 아니므로 우울증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명상이나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된다.      <정이온 객원기자>

 

암 투병 힘든데… 우울증 겹쳐 온다
암 투병 힘든데… 우울증 겹쳐 온다

암 진단과 치료만으로도 힘든 암환자에게 우울증이 함께 찾아올 수 있다. 암환자들이 다도 교육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 

 <국제성모병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이혼해도 남는 재정보증의 책임

케빈 김 법무사 가족의 미국 정착을 돕는 일은 대개 선의에서 시작된다. 배우자의 영주권을 신청하고, 소득이 부족한 친척을 위해 공동보증인이 되며, 가까운 지인의 부탁에 세금보고서를

[신앙칼럼] 고국의 가을 (Autumn in My Homeland)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사야 (Isaiah) 55:11[서론] 가을의 들녘가을의 끝자락인 10월, 서리가 내리는 가을밤, 마당의 잔디밭과 차가워진 달빛 사이

[내 마음의 시] 도토리
[내 마음의 시] 도토리

宗愚 李漢基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저물어 가는 가을      겨울 전령(傳令)이 왔다      버림받고 낙하(落下)한다         

[행복한아침] 공존의 질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내다 보면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일이 실로 조심스럽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 또한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뜻과 같은데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