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고객감정 건드리는 발언은 금물

지역뉴스 | | 2017-08-14 09:09:49

금물,에이전트,시크릿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오픈하우스는 저한테도 도움이 되요”

“부동산 웹사이트 절대 믿지 마세요”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고객에게 속사정을 털어놓지 못할 때가 많다. 때로는 거래와 상관없는 내용들, 자칫 고객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은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매거진이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고객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않는 속사정들을 알아봤다.

 

■ 오픈하우스는 나를 위한 행사

오픈하우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다 바이어가 아니라는 사실. 바이어 보다는 그냥 집이나 한번 구경하러 온 이웃 주민, 아니면 그냥 지나가다 들린 사람도 많아요. 

나에겐 명함을 한 장 더 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죠.

 

■ 방향제는 이제 그만

악취가 나는 집은 팔기 힘들어요. 그렇다고 인조 방향제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기 콘센트에 꼽는 방향제에 앨러지 반응을 일으킵니다. 

대신 쿠키를 구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방향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냄새 마케팅에 쿠기 굽는 것만큼 좋은 효과가 없답니다. 쿠키 굽는 법 간단하니까 집 내놓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서 배워보세요.

 

■ 집이 엉망이라도 보여주세요

집이 엉망이라고 집 보러 오겠다는 바이어를 돌려보내지 마세요. 

갑자기 전화해서 15분 내에 집을 보러 가겠다는 바이어들 짜증나는 것 잘 압니다. 

그런데 급하게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급하게 주택 구입을 결정할 때도 많다는 사실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헐값 오퍼도 기회예요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헐값 오퍼가 요즘 자주 보이네요. 집값이 너무 오른 것에 대한 바이어들의 반발 심리라고나 할까요? 어쨌든 헐값 오퍼를 받았다고 너무 기분 상해하지 마세요. 

그래도 집을 구입하겠다고 오퍼를 제출한 바이어와 거래를 흥정하는 것이 새 바이어를 찾는 것보다 집을 팔 가능성이 더 크니까요.

 

■ 잘 나간다는 에이전트 얼굴 보기 힘들어요

유능하다고 소문 난 에이전트에게 일을 맡기기 전에 어느 에이전트와 일하게 될지 한번 물어보세요.

 너무 ‘잘 나가는’ 에이전트라면 얼굴을 한번 보기도 힘들 수 있거든요. 

리스팅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면 아마 ‘잘 나간다’는 에이전트가 아니라 같은 팀의 다른 에이전트가 일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어떤 에이전트가 연락을 받고 매물 홍보를 담당하게 될지 정확히 알아봐야 해요. 

적지 않은 수수료를 지불하시는데 그런 것쯤 물어보는 것도 괜찮아요.

 

■ 파이널 ‘워크스루’ 꼭 참석하세요

아무리 바빠도 ‘파이널 워크스루’(Final Walk-Through) 절차 절대 생략하지 마세요. 

주택 구매계약 체결하고 에스크로 마감하기 전에 집 상태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절차가 파이널 워크스루인 것은 다 알고 계시죠? 

집주인이 가지고 가겠다고 한 물건은 가지고 갔는지 남기겠다고 한 물건은 그대로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되니까요. 

거래가 끝나기만 기다렸다는 듯이 마자 집주인이 스토브, 세탁기, 샹들리에, 창문 장식을 가지고 간 경우 많이 봤어요.

 

■ 비싸게 팔아주겠다는 말 믿지마세요

저보다 집을 비싸게 팔아주겠다고 한 에이전트가 있다구요? 그런 에이전트만 조심하시면 집 파는데 문제없습니다. 옆집이 얼마에 팔렸는지 저보다 더 잘 아시잖아요. 

그 가격에 팔 수 있다면 저도 그 가격을 제시했을 겁니다. 

확실한 것은 그 에이전트에게 집 파는 일을 맡기면 오랫동안 집이 안 팔릴 수 있다는 겁니다.

 

■ 가구로 꽉 찬 집이 실제로 더 커요

집이 비어 있어서 시원하고 커 보인다구요? 그런 집이 실제로는 훨씬 작다는 것을 아셔야 해요. 

비어 있는 집은 가구 배치에 대한 아이디어가 금세 떠오르지 않아 커보이는 것 뿐이예요. 

가구 한 두개만 들여 놓으면 꽉 차보일 것이 분명합니다.

 

■ 부동산 웹사이트 너무 믿지 마세요

요즘 부동산 관련 웹사이트가 무척 많아서 편리하시죠? 웹사이트는 매물을 검색하는 데만 사용하시고 리스팅 가격이나 오퍼 가격을 정할 때는 제발 너무 의존하지 말아 주세요. 

매물 시세를 정확히 뽑으려면 주변에서 팔린 집들과 비교도 해야 합니다. 

매물 내부의 업그레이드 여부에 따라서도 시세 간에 큰 차이가 나구요. 에이전트들은 매물들을 직접 가보고 가격을 산정하지만 웹사이트는 집에 가볼 수가 없잖아요.

 

■ 소개서 강조하는 에이전트 조심하세요

만약 에이전트인 제가 다른 사람의 추천서나 과거 고객 1~2명의 소개서를 너무 ‘들이대면’ 조심하세요. 

경험이 부족한 초보 에이전트라는 이야기니까요. 

만약 경험이 많은 에이전트라면 추천서보다는 경력을 더 강조하거나 아니면 고객에게 이것 저것 질문을 오히려 더 많이 할 거예요.

 

■ 매물과 관련된 것만 물어보세요

매물과 관련이 없는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으니 질문을 자제해 주세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옆집에 어느 나라 사람이 살아요?“라는 질문이예요. 

인종, 범죄율, 경제적 지위 등과 관련된 답변은 공정거래법상 에이전트가 답변 할 수 없는 사항이에요.

 대신 조금만 손품을 팔아서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나름대로 내야하는 비용이 많아요

겉으로는 드러나는 수수료 금액을 에이전트가 다 받는 것 아니에요. 우선 소속 중개 업체와 정해진 비율대로 분배해야 되는데 많게는 50%씩 나눠야 할 때도 있어요. 

그것뿐만 아니라 각종 협회비, 광고비, MLS 구독료, 인쇄물 제작비 등 이래 저래 나가는 비용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 에이전트 고를 때 경력을 꼭 물어보세요

에이전트를 선정하기 전에 부동산 에이전트로서의 경력을 꼭 좀 물어 보세요. 평소 다른 일을 하며 에이전트를 부업으로 여기는 에이전트도 많기 때문이죠. 

어쩌면 수년 만에 처음 담당하게 되는 일일지도 몰라요. 

적어도 작년에 몇건의 거래를 성사했는지 정도는 물어보시고 결정하세요. 

<준 최 객원기자>

 

고객감정 건드리는 발언은 금물
고객감정 건드리는 발언은 금물

오픈하우스 행사가 리스팅 에이전트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셀러에게 말하기가 쉽지 않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이혼해도 남는 재정보증의 책임

케빈 김 법무사 가족의 미국 정착을 돕는 일은 대개 선의에서 시작된다. 배우자의 영주권을 신청하고, 소득이 부족한 친척을 위해 공동보증인이 되며, 가까운 지인의 부탁에 세금보고서를

[신앙칼럼] 고국의 가을 (Autumn in My Homeland)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사야 (Isaiah) 55:11[서론] 가을의 들녘가을의 끝자락인 10월, 서리가 내리는 가을밤, 마당의 잔디밭과 차가워진 달빛 사이

[내 마음의 시] 도토리
[내 마음의 시] 도토리

宗愚 李漢基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저물어 가는 가을      겨울 전령(傳令)이 왔다      버림받고 낙하(落下)한다         

[행복한아침] 공존의 질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내다 보면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일이 실로 조심스럽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 또한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뜻과 같은데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