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잠들기 위해 마신 ‘수면음료’효과는?

지역뉴스 | | 2017-07-22 11:11:33

수면음료,효과,허브차,탄산음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근 ‘수면음료’가 인기다. 수면음료 업체들은 ‘숙면을 원할 때 언제든지 마셔도 좋다’고 유혹하고 있다.

“음료수라 수면제보다 효과가 낮지만 쉽게 구할 수 있어 잠이 오지 않을 때 애용하고 있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면음료가 허브차 수준의 탄산음료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수면음료의 주 성분은 아미노산 일종인 테아린으로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테아린의 효과는 수면유도가 아닌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테아린은 근육을 이완해 기분을 가라앉히는데 도움 줄 수 있지만 수면유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수면음료에는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바레리안 뿌리 추출물’도 들어 있다. 뇌에는 신경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GABA 수용체’가 있는데, 수면음료에 함유된 바레리안 뿌리 추출물이 GABA 수용체를 활성화해 수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GABA 수용체를 활성화해 수면을 유도하려면 수면제와 같은 성분이 있어야 한다”며 “수면음료는 허브차 같은 음료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면음료에 케모마일 추출물 등 식물성 성분이 들어 있지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지현 약사는 “수면음료에는 식물성 성분이 얼마나 들었는지 알 수 없어 효과를 입증할 수 없다”며 “식물성 성분이 제대로 들어있는지, 수면제 성분이 혼합돼 있는지 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약(플라시보) 효과도 경계해야 된다. 김양현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드물지만 수면음료를 마시면 잠을 잘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며 “수면음료를 수면제로 착각해 장기적으로 마시는 걸 삼가야 한다”고 했다. 이 약사는 “수면음료를 수면제나 신경안정제와 함께 먹으면 수면효과가 강하게 작용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김치중 의학전문기자>

잠들기 위해 마신   ‘수면음료’효과는?
잠들기 위해 마신 ‘수면음료’효과는?

수면음료는 수면유도를 기대하기 힘든 허브차 수준의 음료에 불과할 뿐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NWS ‘2단계 기상주의보’ 발령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발홍수 가능성도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주말인 3일과 4일  북부 조지아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토머스 패닝, USG 차기 총장 확정 “조지아 경제 이끌 인재 양성 주력” 조지아 25개 공립대학을 이끄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차기 총장이 확정됐다.USG 이사회는 1일 “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재스퍼 카운티 5남매 추가 확진  올해 조지아 홍역환자가 21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두 배를 넘었다. 조지아 보건부(DPH)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4년 이후 최고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올해 1만 3.500여명 달해작년 8,700명 대비 55%↑종교계열 사립학교에 집중 학생 1인당 연 6,500달러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수혜자 규모가 큰

[행복한 아침] 익숙해짐의 양면성

김 정자(시인 수필가)    운전이 필수인 현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출근길이면 커피를 들고 차에 오른다. 시동을 건 다음 Seat Belt 장착을 하고 rearview mirro

〈한인마트정보〉단감∙생밤∙햇배…한인마트 가면 고향 가을맛 ‘듬뿍’
〈한인마트정보〉단감∙생밤∙햇배…한인마트 가면 고향 가을맛 ‘듬뿍’

아씨마켓70달러 이상 구매시 서천 재래김 (도시락,선물박스) BOX 8.99,오뚜기 맛있는 밥(12BW),오뚜기12X7.4 OZ 11.99,농협생배 12X8.1 OZ 7.99, 참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