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동문·교직원과 교류는 자신과 대학발전에 도움

지역뉴스 | | 2017-05-20 10:10:21

대입가이드,대학공동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포괄적 입학사정’

거의 모든 사립대학들이 신입생을 선발할 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단수히 학교성적이 대입 학력평가시험 점수와 같은 숫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인간 됨됨이까지 모두 따져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별하는 것이다. 대학이 이같은 입학사정 시스템을 택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가 요구하는 수준의 실력과 함께 대학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 인물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지원자와 대학과의 궁합이 맞는지를 비교해 보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이 지원자를 선발했을 때 모교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지원을 할 것이라는 믿음도 담고 있다.

꿈의 대학은 간판을 달기 위한 것에서 그쳐서는 안된다. 자신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로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대학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공동체 일원임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같은 노력들은 한인 후배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무엇이든 모교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일 때 한인학생들의 위상도 올라갈 것이라는 큰 뜻을 항상 기억하기를 바란다.

2017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이 종료되고 합격자들은 이미 자신이 입학할 대학을 결정했다. 남은 마지막 고교생활을 마치게 되면 대학생이란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

대학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은 지금 많은 상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또 한편으론 다가오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와 불안도 교차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인 만큼 지금부터 너무 긴장할 필요가 없으며 지금부터 차근차근 대학생활을 준비하면 된다.

나는 한인 예비대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이루기를 기원하면서 몇 가지 조언을 하고 싶다.

대학은 들어가는 것도 힘들지만 졸업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거나, 전공이 맞지 않아 방황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해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몇 년을 고생해 입학한 대학을 이렇게 그만 두거나 졸업을 못한다면 인생플랜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게 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자신이 대학에 입학했을 때부터 스스로를 제어하고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모의 간섭이 없는 곳에서, 남들의 무관심 속에서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위치와 책임을 망각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노력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리고 대학에 입학하면 교수 및 직원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대학에도 카운슬러가 있어 학생의 어려운 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때문에 혼자 해결하기 힘든 문제나 개인적인 고민이 있을 경우(그것이 학업이든 개인사든 상관없다) 도움을 청하는데 주저해서는 안 된다.

전에 내가 아는 한 여학생은 명문 사립대에서 학업에 대한 엄청난 스트레스로 애를 먹다가 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휴학계를 냈다. 이 학생은 담당교수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집 근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자신의 부족한 과목을 공부한 뒤 복학해 무사히 졸업하고 지금은 번듯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만약 이 학생이 혼자 해결하려 했다면 아예 중퇴했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나름 교수와의 좋은 관계를 통해 정신적인 도움과 플랜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학생과 학교와의 유기적인 관계는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는데 큰 힘이 된다.

이와 함께 나중에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도 항상 연락을 주고 받으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모교 행사에 참석해 동문 선후배들과의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사립대의 경우 이런 것들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적극적인 자세는 공동체의 일원임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은 물론 명문 사립대들의 동문 네트웍을 통해 필요에 따라서는 사회생활에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무슨 ‘인맥’이 있겠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람 사는 세상에서 인연과 정은 어디서나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고, 특히 대학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때문에 바쁜 시간이라도 클럽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에 주저할 필요는 없다. 자주 만나고, 토론하며, 참여할 때 든든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모교를 위해 헌신하는 졸업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작은 액수라도 모교를 위해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입시에서 레거시(legacy)란 동문 자녀들을 뜻하는 것으로 특히 명문 사립대학들은 이를 중시해 해마다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적지 않은 수를 이를 통해 채우곤 한다.

일각에서는 공정한 처사가 아니란 지적도 있지만 기부문화가 뿌리 깊이 박혀 있는 미국에서 부모가 모교를 위해 크든 작든 기부를 계속하고 그 뒤를 이어 자녀들이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것을 평가절하 해서도 안된다고 본다.

대학에서 누린 자유와 혜택에 감사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줄 때 그 대가는 후배들에게 전달된다는 점을 항상 기억했으면 한다.

소통하고 교류하며 당당히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는 것이야 말로 소수계 학생들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동문·교직원과 교류는 자신과 대학발전에 도움
동문·교직원과 교류는 자신과 대학발전에 도움

대학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생각만 하지 말고 오히려 줄 수 있는 자세를 가진다면 원대한 꿈을 가지게 될 것이고 본인뿐만 아니라 학교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컬럼비아 대학 전경.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이혼해도 남는 재정보증의 책임

케빈 김 법무사 가족의 미국 정착을 돕는 일은 대개 선의에서 시작된다. 배우자의 영주권을 신청하고, 소득이 부족한 친척을 위해 공동보증인이 되며, 가까운 지인의 부탁에 세금보고서를

[신앙칼럼] 고국의 가을 (Autumn in My Homeland)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사야 (Isaiah) 55:11[서론] 가을의 들녘가을의 끝자락인 10월, 서리가 내리는 가을밤, 마당의 잔디밭과 차가워진 달빛 사이

[내 마음의 시] 도토리
[내 마음의 시] 도토리

宗愚 李漢基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저물어 가는 가을      겨울 전령(傳令)이 왔다      버림받고 낙하(落下)한다         

[행복한아침] 공존의 질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내다 보면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일이 실로 조심스럽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 또한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뜻과 같은데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