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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리다고 제산제 의존땐 식도 손상

지역뉴스 | | 2017-05-19 10:10:11

핫번,위산역류,위식도역류질환,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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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신물이 올라와 속이 쓰리거나 목 주변으로 불쾌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바로 위산 역류(acid reflux)다. 핫번(heartburn)이라고 표현되기도 하는데, 더 나아가 위식도 역류질환(GERD)도 의심될 수 있다.

위산역류, 핫번(속쓰림), 위식도역류질환 등 이 세가지 용어는 비슷하게 사용되는데, 비슷하지만 조금 차이는 있다.

위장 입구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라는 밸브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다. 음식이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보내지면, 하부 식도 괄약근이 닫히게 되는데, 어떤 이유로 이 밸브가 느슨해지거나 혹은 자주 열리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돼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이 타는 것 같은 속쓰림, 잦은 기침, 목이 아프고, 목 뒤로 쓴 맛을 느끼며, 혀에서 신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위산 역류는 의학적 질병으로 증상은 가벼운 정도에서 심한 정도까지 나타날 수 있다. 위산역류가 만성적으로 오래 나타나는 것이 위식도역류질환이다. 핫번은 위산역류와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

또한 위산역류가 2주 이상 계속되거나, 위산 역류가 식도에 염증을 일으킨 상태는 위식도역류질환이다. 또 오버-더-카운터 약을 써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 

가끔 나타나는 속쓰림을 제산제 같은 오버-더-카운터 약으로 다스리는 경우가 많은데, 제산제만 믿게 되면 오히려 식도 손상을 제대로 고치지 못하거나 혹은 변비나 설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제산제를 일주일에 2~3일 이상 남용하는 경우는 좋지 못하다. 의사에게 정확한 검진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속쓰림, 위산역류 증상을 줄이려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횡격막과 위장에 부담에 돼 위산역류가 잘 일어날 수 있다. 체중을 줄이는 것이 증상 조절에 도움된다.

-너무 과식하거나 소화가 더디게 되는 기름진 음식을 피한다. 한번 먹을 때 소식하는 것이 안전하다.  

-식사 하자마자 눕지 않는다. 

-위산역류를 부르는 음식들로는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신맛 나는 과일이나 음료,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 마늘이나 민트, 양파가 들어간 음식, 초콜릿, 토마토 음식 등으로 위산 역류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잠자리에 들기 3~4시간 전에는 모든 식사를 끝낸다.

-금연한다.

-너무 바지를 꽉 끼게 입지 않는다. 

-스트레스는 조절한다.  

<정이온 객원기자>

속쓰리다고 제산제 의존땐 식도 손상
속쓰리다고 제산제 의존땐 식도 손상

탄산음료나 카페인 음료 등은 위산 역류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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