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4.29 LA 폭동 25 주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04-26 20:20:45

칼럼,권명오,엘에이폭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25년 이상 산 한인들은 4.29 LA 폭동을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한인들의 상가와 거리가 불바다가 되고 부서지면서 약탈과 구타가 난무했던 현장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일명 로드니 킹 사건인 LA폭동은 흑백 인종 갈등이 원인이였다.  그런데 난데없이 폭동의 대상이 한인들이 됐고 또 피해도 우리가 당하게 된 어처구니 없는 비극의 역사다.  그 당시 이곳 애틀랜타 다운타운 한인상가들도 큰 피해를 당했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상황이 심각해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소잡했고 참석한 대책 위원들은 이승남 한인회 부회장을 안전대책위원회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조직을 완수한후 적극 활동에 나섰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관계자들과 한인들의 무관심과 재정난으로 인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다가 이제는 유명무실한 상태다.  다행히 안전기동순찰대 김영우 대장이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해 일부지역이나마 순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10만 한인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미국은 인종차별이 상존해 있다.  언제 어떤 불행한 사태가 재발할지 예측할 수가 없다.  우리는 흑인과 백인으로부터 차별을 당할 수 있는 대상들이다.  LA에서는 4.29. 25주년을 맞아 각가지 기념행사와 쎄미나 및 4.29 폭동 영상물을 공개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행사 주체자들 못지않게 미주한인들은 안전대책에 중요성을 깨닫고 적극 동참해야 될 것이다.  과거를 돌이켜 보건대 우리는 사고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때만 흥분하고 열을 올리지만 지나면 언제 그랬드냐 식이다.  70년 80년대에는 한인상인들이 무장강도들로부터  피살당하는 사건들이 계속 발생했다.  그때마다 오열하며 울분을 토하고 안전대책의 필요성을 외쳤다.  하지만 아직까지 굳건한 안전대책이 세워지지 않고있다.  불행은 예고없이 닥친다.  우리는 4.29 폭동 25주년을 엄숙히 기념하고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인종 문제는 미국 어디서나 재발 할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은 중대사다.  예방만이 불행을 막을 수 있는 길이다.  잘 살겠다고 미국까지 와 억울하게 죽은 한인들이 너무 많다.  필자가 휴스턴에서 영주권 없는 사람들을 위한 후원회에서 잘 알게 된 A씨는 형용할 수 없는 불법 체류자의 고통과 역경을 다 겪고 천신만고 끝에 영주권을 받고 부인을 초청했다.  부인이 김포에서 출발했다는 희소식을 듣고 신 바람나게 휘파람 불며 직장인 리쿼스토아에 출근했다가 강도의 총탄에 무참히 피살당한 비극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다.  우리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안전대책이다 사회정화운동이다 하면서 신문지상에 대문짝 만하게 성명서까지 발표했지만 결과는 거의 다 작심삼일로 끝난 상태다.  범 교포 적인 안전대책위원회가 절실하다.  4.29 폭동 25주년을 맞아 한인회와 종교계는 힘을 합쳐 훌륭한 안전대책 위원회를 재창설하고 10만 한인들의 안전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인종 차별은 법으로 금지 돼 있지만 인종차별은 존재하고 있다.  사고가 없어도 보험이 필요한 것처럼 안전을 위한 각가지 보험이 필요하고 또 미국화와 정치 참여도 절실하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이혼해도 남는 재정보증의 책임

케빈 김 법무사 가족의 미국 정착을 돕는 일은 대개 선의에서 시작된다. 배우자의 영주권을 신청하고, 소득이 부족한 친척을 위해 공동보증인이 되며, 가까운 지인의 부탁에 세금보고서를

[신앙칼럼] 고국의 가을 (Autumn in My Homeland)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이사야 (Isaiah) 55:11[서론] 가을의 들녘가을의 끝자락인 10월, 서리가 내리는 가을밤, 마당의 잔디밭과 차가워진 달빛 사이

[내 마음의 시] 도토리
[내 마음의 시] 도토리

宗愚 李漢基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저물어 가는 가을      겨울 전령(傳令)이 왔다      버림받고 낙하(落下)한다         

[행복한아침] 공존의 질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내다 보면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일이 실로 조심스럽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 또한 그 사람을 이해한다는 뜻과 같은데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조지아 민주당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

바텀스 '생활비 해결' 최우선 과제극단주의 배제, 중도실용노선 천명 지난 3일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에서 24년간 이어져 온 공화당의 아성이 완전히 무너지고 민주당의 주지사 탈환,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조지아 예비비 반토막, 바텀스 공약 추진 '빨간불'

공화당 돈 잔치, 165→87억 달러로 줄어바텀스 핵심 공약 이행에 자금 부족해 주지사 선거와 주 의회 선거에서 거둔 승리로 민주당의 오랜 숙원 과제들은 오는 1월 새로운 활력을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귀넷카운티, 홈스테드 감면안 압도적 가결

스쿨택스 면제 장애군인, 교직원까지 귀넷카운티 주민들이 이번 주 세금 경감을 위한 두 건의 홈스테드 감면 주민투표를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키며 재산세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이번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C Land Realty, 조지아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 설립

전문 인력 양성, 스티븐 리 대표 강의 C Land Realty가 뉴저지에서 5년 이상 운영해 온 부동산 전문 교육기관 CRI(C Land Research Institute)의 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30년 장인의 수작업으로 피어나는 '반지 위의 정원'

한국 '행복귀금속' 뿌리 둔 맞춤 주얼리 스튜디오애틀랜타 '루터스 다이아몬즈' 10년째 명맥 1994년 한국 '행복귀금속'에서 출발한 가족 주얼리 하우스 '루터스 다이아몬즈(Lut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시온마켓, 5-11일 보령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5일-11일 7일간 특판전 시온마켓 둘루스점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인 ‘2023 만세보령 우수농수산물 홍보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