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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경관'이 맡았던 사건은 모두 '무효'

지역뉴스 | | 2017-04-15 18:18:56

귀넷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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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검찰 "흑인남성 구타한 경관 2명은 믿을 수 없어"

89건 모두 불기소 처분...귀넷경찰은 2명 모두 해고시켜

귀넷 검찰은 수갑을 찬 흑인 남성 용의자를 도로에 바닥에 쓰러뜨린 뒤 구타해 해고된 2명의 귀넷 경찰관이 맡았던 사건 모두를 불기소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로잔나 스자보 귀넷 검찰차장은 14일 “두 경찰관은 이번 행동으로 인해 경찰로서의 신뢰성은 물론 증인으로서의 진실성도 모두 믿을 수 없게 됐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건 중 이들이 직접 조서를 작성했거나 증인으로 나선 89건의 사건 모두를 불기소 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12일 오후 로버트 맥도날드 경관과 마이클 봉지오바니 경관은 로렌스빌 교차로에서 수갑을 찬 흑인남성을 차에서 끌어내 도로에 쓰러뜨린 뒤 발로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력을 휘두른 행동으로 13일 전격 해고됐다. 당시 이들의 폭행 장면은 한 운전자에 의해 동영상으로 촬영돼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이들 중 용의자를 차에서 끌어내린 봉지오바니 경관은 3년 전에도 한 주민의 진정으로 거의 강등에 가까운 중징계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그는 이번 사건 피해자인 드미트리우스 브라이언 홀린스와는 지난 해 8월에도 만난 적이 있다고 홀린스 변호인이 밝혔다.

홀린스의 변호인에 따르면 당시에도 봉지오바니 경관은 교통위반으로 적발된 홀린스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이를 기억한 홀린스가 이번에는 대화내용을 휴대폰에 녹음하자 이를 빼앗기 위해 홀린스를 차 밖으로 끌어 내렸다는 것이다.

한편 귀넷 경찰은 동영상이 유포된 13일 오전에 맥도널드 경관을, 오후에 봉지오바니 경관을 잇달아 해고 조치했다.  이우빈 기자 

'폭력 경관'이 맡았던 사건은 모두 '무효'
'폭력 경관'이 맡았던 사건은 모두 '무효'

13일 해고된 마아클 봉지오바니(왼쪽)와 로버트 맥도날드 귀넷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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