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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최의 마음의 풍경] 음악과 함께 하는 하루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7-03-03 20:00:15

칼럼,모세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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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우리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고 언제나 신선한 기쁨과 감동으로 우리의 가슴을 고동치게 하지 않는가. 

우리 영혼에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드는 희열의 순간을 경험하는 하루는 삶의 고달픔을 잊게 한다. 삶의 활력이 넘치는 열정적인 음악은 재창조의 원동력이 된다. 

“프란츠 요셉 하이든”(1732-1809)의 “트럼펫 협주곡”은 대기를 가르며 낭랑하게 울려 퍼지는 트럼펫의 음향이 상쾌한 기분을 북돋우는 활기 찬 곡이다. 

생동감 넘치는 이 곡은 하루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진취적인 자기 의지의 실현과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환희의 곡으로서 가슴 출렁이게 한다. 

“조지 F 헨델”(1685-1759)의 “왕궁의 불꽃놀이 음악” 모음곡도 축제 분위기가 넘치는 화려한 음악으로서 만인으로부터 사랑 받는 환희에 찬 곡이다. 

1749년 4월 27일 영국의 런던 그린 파크에서 프랑스와의 체결된 평화조약을 축하하기 위한 대규모의 불꽃놀이 축제가 열렸다. 이 곡은 영, 불 양국 간의 선린우호 증진 및 인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염원을 담은 곡이다. 

“프란체스코 파오로 토스티”(1846-1916)의 가곡 이상. 꿈. 기도. 세레나데(타)가 있다. 

“토스티”는 시의 말이 지닌 아름다움을 살려 서정적이고 우아한 선율로 노래하는 것이 이탈리아의 “슈베르트”라고 불릴 만하다.

“하늘 위의 무지개와도 같이 나는 그대를 따라가네. 어둠이 깃든 밤에 비치는 빛과 같이 나는 그대를 동경하네. 나의 쓸쓸한 방은 그대의 빛과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가득 찼네.

그대의 찬란함으로 가득 찼네. 

“토스티”의 가곡 이상((Ideale)은 우리가 평생 추구하는 정신적 가치 이상을 노래하고 있다. 

프랑스 민요 편곡자인 “마리 요셉 깡틀루브”(1879-1957)의 “오베르뉘의 노래”는 젊은 목동과 양치기 아가씨가 풋풋하고 싱그러운 사랑의 선율로 노래하는 27곡의 민요이다. 

민요 “오베르뉘의 노래” 중에서 제일 유명한 제2곡 “바일레로”(일종의 후렴)는 푸른 초원에서 시냇물을 사이에 두고 이쪽과 저쪽에서 서로 마주 보며 나누는 목가적인 순수한 사랑의 노래이다. 이곡으로 일상에 찌든 영혼과 마음이 순화되며 사랑의 감정이 고양된다.

“모차르트”(1756-1791)의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는 로맨틱하며 사랑스런 선율이 꿈길처럼 감미롭고 그윽하다. 

전(4)악장이 명랑하고 우아하며 기쁨에 찬 경쾌한 이 곡은 디너파티에서 많이 연주되는 유명한 곡이다. 

“하이든”의 현악 4 중주 제17번 세레나데는 제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느리게 노래하듯이)의 우아한 멜로디가 서정적인 밤의 노래이다. 

이 곡으로 인해 하루의 힘들었던 일들이 어느 한 순간에 사라지는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음악은 현실에서 오는 고통과 슬픔의 감정을 내적으로 승화시켜 주는 부드럽고 강인한 힘이 있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은 환상적이며 낭만적인 밤의 정취와 ‘호반에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조각배와 같다’는 비유보다는 베토벤의 청춘의 괴로움이 내면에서 승화된 사랑의 감정을 온화하게 표현한 곡인 듯싶다.  

피아노의 시인 “프리데릭 쇼팽”(1810-1849)의 야상곡(녹턴) 제2번과 즉흥환상곡 제4번은 섬세하고 우수가 깃든 아름다운 명곡이다. 

밤의 향기로운 시정과 낭만적인 물결이 애틋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센티멘털한 선율이 기품이 있다.   

“로베르트 슈만”(1810-1856)의 피아노 소품집의 “어린이 정경” 중에서 제7곡 꿈(트로이메라이)은 시적인 분위기와 감미로운 선율이 꿈결처럼 아늑하기만 하다. 

하루의 피로감을 잊고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소중함을 간직 하고픈 곡이었으면 한다. 

음악과 함께 하는 신선한 하루는 열정과 환희로 가득 찬 삶의 가치(빛)를 발견하게 되리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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