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 시의회 격론 끝
NHL팀 유치 전제 조건
“유치 못하면 개발 무산”
알파레타 노스포인트몰 재개발안이 최종 승인됐다. 이와 동시에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북미 프로아이스하키 리그(NHL)팀 유치 가능성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24일 저녁부터 약 99에이커 규모의 노스포인트몰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안 심의에 들어간 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날 밤 자정을 넘긴 토론 끝에 찬성 4표 반대 3표로 용도변경안을 승인했다.
이날 시의회 결정으로 몰 부지 소유주인 뉴욕라이프와 개발사인 제임스타운사는 본격적으로 몰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다만 앞서 알파레타시 도시계획위원회는 NHL 프랜차이즈 유치 전까지는 아파트 입주를 제한한다는 전제 조건으로 개발안을 승인한 바 있다.
노스포인트몰 개발팀을 대리하는 변호인도 “NHL이 알파레타를 연고로 하는 팀을 배정하지 않는다면 이 개발사업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개발안 승인과 동시에 NHL 팀 유치 여부가 노스포인트몰 개발 여부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등장한 형국이다.
알파레타시 관계자는 현재 NHL 팀 유치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는 아직 언급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현재 애틀랜타에서는 노스포인트몰과 포사이스 카운티 ‘더 개더링 사우스 포사이스’ 등 2개의 NHL 팀 유치 프로젝트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NHL은 아직 애틀랜타에 신생팀 허용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NHL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 프로젝트 모두 구상 단계”라고 지적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승인된 개발안에 따르면 이번 재개발 계획은 기존 샤핑몰을 철거하고 대규모 복합 인터테인먼트 지구로 전환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만석 규모의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중심으로 4,000석 규모의 공연장과 2,000석 규모의 커뮤니티 아이스링크, 영화관과 호텔, 1,385세대의 아파트, 75만평방피트 규모의 사무공간, 90만 평방피트의 소매 공간, 16에이커 상당의 공원과 광장, 산책로 시설이 포함된다.
이번 재개발 계획이 시행될 경우 노스포인트몰 지역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주거 및 업무 위락 복합 단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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