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지역뉴스 | | 2026-08-21 13:42:50

나무 주택 덮쳐, 여성 극적 구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난 화요일 오전, 배로 카운티 비치 크릭 서클에 위치한 주택으로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경고도 없이 덮쳤다. 성을 밝히기를 거부한 집주인 베시는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베시는 “소파에 앉아 있는데 ‘쿵, 쾅’ 하는 소리가 들렸다. 마감재(dry wall)가 내 위로 떨어져 내려와 얼굴을 감쌌다. 사방이 온통 무너져 내렸다”며, “만약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았다면 대들보가 내 몸을 관통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잔해 속에 갇힌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911에 직접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베시는 “소방서에서 정말 순식간에 도착했고, 잔해 속에서 기어나오도록 도와주었다. 내가 덩치가 좀 있는 편인데도 소방관들이 나를 바닥에서 번쩍 들어 올려 문 밖으로 데려다주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당시 소방관, 경찰, 구급대원들은 신고 접수 후 1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했다.

배로 카운티 소방국의 존 리버스 대장은 “대원들이 현관문으로 강제 진입해 집에 갇힌 여성에게 도달했으며, 신속하게 그녀를 구조해 낼 수 있었다”며, “여성은 타박상과 멍을 호소했고, 우리는 즉시 그녀를 응급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주택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강아지 두 마리는 목숨을 잃었으나, 다른 두 마리는 극적으로 살아남아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 집주인 베시는 자신을 구해준 구조대원 중 한 명인 대대장에게 살아남은 강아지들을 선물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베시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상황이 훨씬 더 끔찍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한다”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라고 거듭 소감을 밝혔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행복한 아침] 인생  일기 예보

김 정자(시인 수필가)    누구나 인생길을 맑은 날씨 속에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정작 편도로 밖에 살 수 없는 인생길인데 숱한 시련과 고난의 맥락을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입국 거부되자 항공사에 “1억불 내놔라”

아시아나 대상 ‘황당 소송’ 베트남 입국에 필요한 비자를 준비하지 않은 채 현지로 향했다가 입국을 거부당한 외국인 승객이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1억 달러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터무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