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관련 제도 개편 추진 중
법 개정 후 등록환자 급증하자
조지아 정부가 의료용 대마를 환자 자택에 직접 배송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조지아 주정부 산하 의료용 대마 접근위원회(Georgia Access to Medical Cannabis Commission: GMCC)는 지난 13일 열린 회의에서 현재 검토 중인 의료용 대마 자택 배송 허용 방안을 공개했다.
앤드루 터니지 GMCC 사무총장은 이날 “제품 배송은 의료용 대마 생산 허가를 받은 업체들이 우체국이나 민간배송업체를 통해 환자 카드에 기재된 주소로 등록 환자 본인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허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CC는 이날 의료용 대마를 장기요양시설에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도 배송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제안했다.
GMCC 측은 “시설 관계자가 공중보건부를 통해 카드를 발급 받은 뒤 환자를 대신해 제품을 구매 전달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용 대마 제품을 직접 배송할 경우 중도 제품 유출 위험은 물론 절도나 강도 등의 보안 및 안전상의 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GMCC는 보고 있다.
이번 배송 개정안은 올해 7월1일부터 시행된 조지아 환자 우선법이 계기가 됐다.
해당 법안은 의료용 대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질환 범위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용 대마 환자 등록 규모도 7월 1일 3만 4,042명에서 8월 5일 기준 4만5,336명으로 한달 만에 33%가 늘었다.
등록 환자가 4만5,000명을 넘게 되면서 조지아의 현행 6개 의료용 대마 생산 허가 업체는 각각 조제 판매소를 한 곳씩 추가로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조지아 전역에는 18개 의료용 대마 조제판매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제안된 의료용 대마 직접 배송안에 대한 공청회는 9월 16일 열린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