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 1천 달러 이상, 전국 4번째 높아
조지아주에서 자동차 할부금으로 매달 1,0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운전자가 점점 늘고 있다.
대출 정보 업체인 '렌딩트리(LendingTree)'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자동차 대출을 이용 중인 사람의 12%가 매달 1,000달러 이상의 할부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50개 주 중 네 번째로 높은 비율로, 텍사스, 알래스카, 와이오밍주만이 조지아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25년 4분기 신용 보고서 약 18만 건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평균 비율은 9.6%였다. 월 1,000달러의 할부금은 미국 중위 가구 월 소득의 14%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렌딩트리의 수석 소비자 금융 애널리스트인 맷 슐츠는 조지아주의 높은 순위가 단일 원인이 아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중 일부는 구매 여력이 있는 소비자가 스스로 그런 지출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는 "조지아주 같은 곳은 지역이 넓고 차량 없이는 이동하기 어려운 지역이 많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조지아 주민들의 신용점수도 중요한 요인이다. 조지아주는 소득 수준은 전국 중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신용 점수는 최하위권에 머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격차로 인해 최저 금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구매자의 월 할부금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신용점수 때문에 이자율이 높게 적용돼 할부금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반면, 대출자의 신용도가 좋을수록 오히려 이러한 고액 할부금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또한 존재한다. 전국적으로 720점 이상의 최우수 신용 점수를 보유한 사람들 중 11.4%는 월 대출 상환액이 1,000달러가 넘는다.
슐츠는 애초에 감당할 수 없는 대출을 받게 되는 상황을 피하려는 구매자들을 위해 몇 가지 조언을 제시했다.
그는 월 상환액보다는 차량의 총 가격을 기준으로 구매할 것을 권했다. 월 상환액에만 집중하면 딜러가 대출 기간을 늘리거나 다른 항목에 비용을 숨겨 넣기가 더 쉬워지기 때문이다.
슐츠는 "자신의 예산 범위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서 구매하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조언이지만, 특히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더욱 그렇다"라고 조언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