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장애인 일터 '스페셜 니즈' 재정난...도움 호소

지역뉴스 | | 2026-07-16 11:06:40

스페셜 니즈 앤 트리츠, 장애인 고용 베이커리, 재정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장애인 34명 고용한 베이커리

연말까지 25만 달러 모금 필요

 

로렌스빌에 위치한 장애인 고용 베이커리 '스페셜 니즈 앤 트리츠(Special Kneads and Treats)'가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해 지역사회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스페셜 니즈는 장애인 34명을 고용해 케이크와 각종 간식을 만들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생일 케이크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2026년 들어 재정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자,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콜러와 템파 콜러 부부는 베이커리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25만 달러를 모금하는 '프로젝트 250 챌린지'를 시작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주 1만 달러의 기금이 필요하다.

템파 콜러는 지난 7월 8일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올여름 예상치 못한 건물 보수, 장비 교체 등 각종 비용이 발생하며 자금이 과거보다 빠르게 소진됐다"며 "우리 지역사회와 이 특별한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모금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챌린지 시작 이틀 만에 1만 196달러가 모였고, 수요일 기준 첫 주에만 총 1만 9,133달러가 모금됐다. 스넬빌의 '패스트사인(Fastsigns)'은 베이커리 앞에 기부 독려를 위한 현수막을 제작해 기증하기도 했다. 패스트사인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곳을 너무 사랑하기에 모금 활동을 돕고자 현수막을 만들었다. 이제 여러분이 소문을 퍼뜨려 달라"고 전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웹사이트(tinyurl.com/4zh77bp9)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로렌스빌 156 시닉 하이웨이에 위치한 매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도 후원이 가능하다. 매장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스페셜 니즈는 콜러 부부가 장애인 성인들이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후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3년 501(c)(3) 비영리 단체로 설립했으며, 2014년 첫 매장을 열었다. 콜러 부부의 아들 브래들리 역시 '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을 앓고 있다.

마이클 콜러는 "매주 장애인들이 자신의 장애가 아닌 능력에 집중하며 특별한 일의 일부가 되는 모습을 본다"며 "현재 고용된 34명은 매일 출근과 급여를 기대하며 살아가고 있고, 대기 명단에만 157명의 성인이 더 있다"고 설명했다.

콜러 부부는 모금 챌린지와 더불어 경제적 취약 계층에게 무료 케이크를 제공하는 사업을 위한 정기 후원자도 모집 중이다. 올해 이미 250개의 케이크가 전달됐다. 마이클 콜러는 "우리가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매주 1만 달러 모금에 동참해 달라"며 "지금이 재정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인 만큼, 가능한 분들은 힘을 보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요셉 기자

 

<사진=스페셜 니즈 앤 트리츠 페이스북>
<사진=스페셜 니즈 앤 트리츠 페이스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결국 무산

연방대법, 행정부 긴급신청 기각, 하급심 가처분 유지 결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맞춰 추진했던 ‘우편투표 제한’ 정책의 시행이 결국 무산됐다.연방대법원은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초급1, 초급2, 중급, 고급 부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는 오는 10월 3일 동남부 5개주 한국학교가 참여하는 '제7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마켓와이즈 100개 도시 대상 조사“투자 비중 높고 자산 매각 우려 커” 애틀랜타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이른바 공포성 투매(Panic Selling)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라는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19일 오후…10여개 업체 참가  애틀랜타 레녹스 스케어가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1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소매점과 식당 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조지아 등 15개 주서 판매 유통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 15개 주에서 판매 유통된 손 세정제 제품들이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대거 리콜 조치됐다.연방식품의약국(FDA)는 인터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 북미 20개 대형공항 중 15위 이용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는 미국 내 대형 공항 중 하위권에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법원,형 집행 하루 앞두고 중단 결정“생존자 정의법 적용여부 검토 필요”작년12월 이어 두번째 형 집행 연기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두고 조지아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이 전격 중단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존 오소프 의원, 360만 달러 조지아 민주당 지원

재선 넘어 민주당 설계자로 부상 미 연방상원의원 존 오소프가 자신의 막강한 모금력을 활용해 360만 달러 이상을 조지아주 민주당 연대 캠페인으로 이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경북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일본서 정기총회
경북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일본서 정기총회

이경철 위원 미동부지역 회장 선임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회장 서정배) 정기총회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 게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총회에는 세계 44

탈출쇼부터 놀이기구까지…귀넷 페어 내일 개막
탈출쇼부터 놀이기구까지…귀넷 페어 내일 개막

27일까지 귀넷 페어 그라운드서가축 품평회 및 가축몰이시범도  귀넷 카운티의 대표적 가을 축제 중 하나인 귀넷 카운티 페어(Gwinnett County Fair)가 17일 개막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