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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칭찬의 말 한마디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7-10 15:59:23

애틀랜타 칼럼,이용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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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사람들은 누구나 주위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보다도 중요한 존재이기를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인간 관계의 법칙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내게 해주기를 원하는 대로 나도 상대방에게 베풀자.” 이 법칙에 속한 것 중 하나가 칭찬의 철학입니다. 칭찬이란 무엇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상대방의 장점을 찾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힘으로 피곤함에 찌들어 있는 누군가의 표정을 밝은 미소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칭찬의 효과를 보고 싶다면 가정에서 실험해보면 됩니다. 우리의 가정처럼 칭찬이 등한시되는 곳도 없으며, 그만큼 절실한 곳도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라면 가정 분위기가 어두울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결혼 생활은 외교와 다름이 없습니다. 따라서 솔직하다는 것이 결코 장점이 되지 않습니다. 칭찬이란 선의의 거짓말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영위하려면 결코 아내가 살림하는 법을 비난하거나 자신의 어머니와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그와는 반대로 아내의 장점을 칭찬하고 그녀와 결혼할 수 있었던 행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합니다. 

가령 요리가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타박하지 말고 “오늘은 평소와는 좀 다르군.” 하는 정도로 가볍게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내는 스스로 깨닫고 두 번 다시 실수한 요리를 내놓지 않을 것입니다. 여성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알려면 23명의 여성에게 사기를 쳐서 저금 통장까지 빼앗아낸 그 유명한 결혼 사기범의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힘든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그 여자에 관한 이야기만 하면 되었으니까요.” 1900년대 초 나폴리의 한 공장에 열 살쯤 된 소년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소년의 꿈은 성악가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의 목소리를 듣고는 이렇게 악평을 했습니다. “네 목소리는 마치 바람에 덧문이 덜컹거리는 소리 같구나. 음악은 네게 맞지 않아.” 이 말에 낙담한 소년은 음악 공부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너는 반드시 훌륭한 성악가가 되고 말 거야. 엄마는 그걸 알고 있어. 네 노래 솜씨가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는걸.” 이 어머니의 칭찬과 격려가 소년의 눈빛을 바꾸었습니다.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성악에 몰두한 끝에 세계 최고의 가수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카루소였습니다. 

어느 날 카네기가 록펠러 센터에 있는 헨리 수벤의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헨리 수벤 씨의 사무실이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러자 그녀는 사무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하고 아주 또록또록한 억양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헨리 수벤 씨, 18층 1816호실입니다.” 카네기는 그 말을 듣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다가 문득 뒤돌아서서 그녀에게 말을 했습니다. “지금 당신의 안내는 정말 멋있군요. 아주 명료하고 정확한 발음은 너무나 예술적입니다. 저라면 흉내조차 낼 수 없었을 겁니다.” 이 말을 들은 그녀의 얼굴에 순간 홍조가 번졌습니다. 

그녀는 왜 그런 방식으로 안내를 하며 어디서 그런 교육을 받았는지, 방문객들을 상대할 때 어떤 마음 자세로 맞이하는지 등등을 시시콜콜 설명하였습니다. 

그녀는 카네기의 가식 없는 칭찬에 너무나 기뻤던 것입니다. 행복이란 누군가의 따뜻한 칭찬 하나라도 이렇듯 금세 기쁨이 번져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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