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칭찬의 말 한마디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7-10 15:59:23

애틀랜타 칼럼,이용희 목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사람들은 누구나 주위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보다도 중요한 존재이기를 확인받고 싶어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인간 관계의 법칙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내게 해주기를 원하는 대로 나도 상대방에게 베풀자.” 이 법칙에 속한 것 중 하나가 칭찬의 철학입니다. 칭찬이란 무엇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상대방의 장점을 찾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당신의 힘으로 피곤함에 찌들어 있는 누군가의 표정을 밝은 미소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만일 당신이 칭찬의 효과를 보고 싶다면 가정에서 실험해보면 됩니다. 우리의 가정처럼 칭찬이 등한시되는 곳도 없으며, 그만큼 절실한 곳도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라면 가정 분위기가 어두울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결혼 생활은 외교와 다름이 없습니다. 따라서 솔직하다는 것이 결코 장점이 되지 않습니다. 칭찬이란 선의의 거짓말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영위하려면 결코 아내가 살림하는 법을 비난하거나 자신의 어머니와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그와는 반대로 아내의 장점을 칭찬하고 그녀와 결혼할 수 있었던 행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합니다. 

가령 요리가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타박하지 말고 “오늘은 평소와는 좀 다르군.” 하는 정도로 가볍게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내는 스스로 깨닫고 두 번 다시 실수한 요리를 내놓지 않을 것입니다. 여성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알려면 23명의 여성에게 사기를 쳐서 저금 통장까지 빼앗아낸 그 유명한 결혼 사기범의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힘든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지 그 여자에 관한 이야기만 하면 되었으니까요.” 1900년대 초 나폴리의 한 공장에 열 살쯤 된 소년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소년의 꿈은 성악가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의 목소리를 듣고는 이렇게 악평을 했습니다. “네 목소리는 마치 바람에 덧문이 덜컹거리는 소리 같구나. 음악은 네게 맞지 않아.” 이 말에 낙담한 소년은 음악 공부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너는 반드시 훌륭한 성악가가 되고 말 거야. 엄마는 그걸 알고 있어. 네 노래 솜씨가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는걸.” 이 어머니의 칭찬과 격려가 소년의 눈빛을 바꾸었습니다.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성악에 몰두한 끝에 세계 최고의 가수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카루소였습니다. 

어느 날 카네기가 록펠러 센터에 있는 헨리 수벤의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헨리 수벤 씨의 사무실이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러자 그녀는 사무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하고 아주 또록또록한 억양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헨리 수벤 씨, 18층 1816호실입니다.” 카네기는 그 말을 듣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다가 문득 뒤돌아서서 그녀에게 말을 했습니다. “지금 당신의 안내는 정말 멋있군요. 아주 명료하고 정확한 발음은 너무나 예술적입니다. 저라면 흉내조차 낼 수 없었을 겁니다.” 이 말을 들은 그녀의 얼굴에 순간 홍조가 번졌습니다. 

그녀는 왜 그런 방식으로 안내를 하며 어디서 그런 교육을 받았는지, 방문객들을 상대할 때 어떤 마음 자세로 맞이하는지 등등을 시시콜콜 설명하였습니다. 

그녀는 카네기의 가식 없는 칭찬에 너무나 기뻤던 것입니다. 행복이란 누군가의 따뜻한 칭찬 하나라도 이렇듯 금세 기쁨이 번져나가는 것입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창동 '가능한 사랑', 미 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이창동 '가능한 사랑', 미 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국제장편영화상·각본상·주연상 후보에…전도연 연기상 도전  영화 '가능한 사랑' 포스터[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이 미국 독립영화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한인타운 동정〉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 모집크루즈야 여행사는 유머 소통전문가 신상훈 작가 인도로 2027년 1월 18일-22일 바하마 크루즈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중 행복한 가정만들기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조지아 중간선거 투표자 200만명 돌파

4년 전 중간선거 보다 7% 높아민주당에 고무적인 신호로 해석 조지아주에서 이미 약 202만 명의 유권자가 사전 투표를 마쳤다. 27일 정오 현재 사전투표 192만 6천명, 우편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아우디 투자 유치는 2년간 노력 결실”

AJC,아우디 유치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켐프, 경제지 기사서 투자 가능성 포착”트럼프 “관세정책 성과” 주장과는 대치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자동차 업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수돗물서 흙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애틀랜타 일원 민원 증가 당국 “수원 계절적 현상”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서  수돗물에서의 이상한 맛과 냄새를 호소하는 민원 제기 사례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계절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평균보다 63센트 낮아

26일 기준 갤런당 3.65달러유류세 면제∙수요감소 등으로 조지아 개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가격보다 60센트 이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6일 전미자동차협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우산보험(Umbrella Insurance)은 정말 우산을 보험 드는 걸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우산보험(Umbrella Insurance)은 정말 우산을 보험 드는 걸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보험에는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뜻인지 쉽게 짐작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Umbrella Insurance이다. 영어를 그대로 번역하면 '우산

[내 마음의 시] 가을
[내 마음의 시] 가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삶 들이익어 가는결실에 순간스모키 마운틴나를 부른다차 없어 발이 없어그냥 저냥가을이 머무는 동안함께사랑을 가꾸리떠나는그 날까지.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미쉘 강 후보, 리브스 후보의 주장에 정면 반박

세금체납 주장에 주 세무국 서류 공개"리브스가 반이민 법안 찬성 해악 줘" 중간선거를 불과 1주일 앞두고 조지아주 하원 제99 선거구에서 다시 리턴 매치에 나선 민주당 미쉘 강 후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분위기∙맛 다 잡았다”…한일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선정

‘2026 미슐랭 가이드 남부’시상식한일관 ‘미슐랭 추천식당’에 뽑혀 한식당 한일관이 미슐랭 가이드에 4년 연속 선정됐다.미슐랭 가이드는 지난 20일 테네시 내쉬빌에서 ‘2026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