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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시민권 판결에 조지아 이민사회 ‘안도’

지역뉴스 | | 2026-07-01 1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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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결정은 헌법에 의해” 환영

GA 공화당 “헌법 악용 허용” 반발

 

연방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조지아 이민사회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두로 있는 비영리단체 ‘라티노 커뮤니티 펀드’의 지지 페드라자 사무총장은 “만일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 손을 들어줬다면 조지아 경제와 사회에 큰 혼란이 발생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대법원은 시민권은 백악관이 아닌 헌법이 결정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판결을 반겼다.

민주당 주지사 후보인 케샤 랜스 바텀스도 “대법원이 헌법을 훼손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비애국적 시도에 제동을 건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미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장남 마틴 루터 킹 3세 부부도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민주주의 근본인 평등한 소속감의 약속을 지켜낸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반면 조지아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대법원  판결에 반발했다.

클레이 풀러 연방 하원의원은 “대법원이 미국인보다 불법체류자의 미래를 우선시 했다”며 판결을 비판했다.

버디 카터 연방하원의원도 “불법체류자를 포함 외국인 부모가 자녀의 시민권 취득을 위해 미국에서 출산하도록 헌법이 악용되는 것을 대법원이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릭 잭슨 공화당 주지사 후보는 이번 판결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연방 대법원 판결에 대한 지역사회 반응을 보도한 AJC도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전쟁 이후 확정된 연방수정헌법 14조에 근거해 유지돼 온 출생시민권 원칙을 뒤집으려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필립 기자 

 

지난해  조지아 주의회 소속 의원들과 이민단체 회원들이 연방대법원 앞에서 출생시민권 보장 시위를 벌이는 모습<WABE>
지난해 조지아 주의회 소속 의원들과 이민단체 회원들이 연방대법원 앞에서 출생시민권 보장 시위를 벌이는 모습<W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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