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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동포 여러분께 감사를 !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5-26 10:05:45

지천( 支泉) 권명오,삶과 생각, 동포 여러분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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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애틀랜타에 정착해 알게 된 수많은 사람과 독자들께서 지난 5월 16일 9순 출판기념회를 축하해주고 성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 귀한 뜻을 사는 날까지 잊지 않고 간직하며 살아가련다. 90년간 부족한 죄인을 사랑하고 아끼며 허물도 용서해 주신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

그날 오랜 지인들과 손을 마주 잡고 덕담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랐지만, 세상사 살다 보면 견해차도 생기고 함께 일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것은 각자 사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인생사의 일부다.

그 때문에 인연을 등한시하는 사람들을 미워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특성과 장단점이 있다. 인연이 깊었던 사람들이 불참해 아쉽고 그리웠지만 전혀 불만은 없다. 그들과 지냈던 귀한 인연은 변할 수 없다.

필자의 부족함과 뉘우침을 통해 사랑하고 이해하련다. 사랑과 이해와 배려는 인류의 꽃이다. 어쨌든 필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주신 분들이 많아 너무나 고맙다. 여행 중 한국과 유럽에서 축하를 보내준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지인 P 씨는 워싱턴 DC 출장 중임에도 비행기를 타고 와 축하해 주었다. 그 고마운 뜻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또 다른 지인 K 씨는 환자와의 약속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행사가 끝난 다음 날 집 문 앞에 축하금과 과일 상자를 두고 갔다. 살다 보면 좋은 사람, 의로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 때문에 인류 사회의 미래는 밝고 희망적이다. 90인생을 잘 살았는지 못 살았는지 아리송하지만, 욕심 없이 비우고 감사하며 배우고 뉘우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나이인 만큼, 남은 여생 미련 없이 후회 없이 기쁘고 즐겁게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련다. 잡다한 부귀영화에 연연하지 않고 버리고 비우겠다. 그동안 나의 9순 출판기념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신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 이사회와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 중대 부고(대표 박종호), 중앙대학 홍육기 동문회장의 노고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바쁘신 중에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축사 기도를 해 주신 안선홍 목사님, 권혁원 목사님, 백사무엘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 아울러 축사를 해 주신 송종규 한국학교 초대 이사장, 김동식 전 문학회장, 축시를 낭독해 주신 김태형 문학평론가, 고은양 한국학교 교장 선생님, 사회를 맡아 주신 심준희 전 교장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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