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체 13.9%...귀넷12.7%
민주 58만명 ∙공화 43만명
공화 백인유권자 13% 감소
지난 15일로 종료된 올해 조지아 예비선거 조기투표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의 투표 열기가 공화당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국무부에 따르면 15일 투표 마감 기준 약 102만명이 이번 조기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중간선거 예비선거 당시DLS 2022년 기록한 87만 7,000명보다 17%나 많은 사상 최고치다.
▪정당별∙인종별 투표 현황
2022년 예비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우세를 보였지만 올해에는 흐름이 뒤집혔다.
올해 조기투표에서 민주당을 택한 유권자는 약 58만명인데 반해 공화당을 택한 유권자는 약43만명에 그쳤다.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15% 포인트 정도 많았다.
약1만6,000여명은 비당파 투표용지를 선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조기투표에서 민주당 유권자들은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공화당유권자보다 더 많은 투표자수를 기록했다.
인종별로는 민주당은 모든 인종 유권자수가 크게 늘었고 공화당은 백인 유권자층은 감소 그리고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층은 미세한 증가에 그쳤다.
먼저 민주당은 최대 유권자층인 흑인 유권자 투표수가 2022년과 비교해 11만3000여명, 46% 가 늘었다. 백인 유권자는 65%, 히스패닉 유권자수는 무려 3배가 늘었다.
반면 공화당 경우 백인 유권자 투표자수는 13%인 5만6,000여명이 줄었다. 전체 유권자 중 비중은 낮지만 흑인은 300명 늘었고 히스패닉 유권자 투표는 3% 늘었다.
하지만 우편투표는 양당 모두 크게 줄었다. 민주당 우편투표는 59%, 공화당은 66% 줄었다.
▪지역별 투표 현황
지난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던 지역들이 대거 조기투표율 상위와 하위에 포함돼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다.
가장 높은 조기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27.%의 블렉클리 카운티였고 이어 틸리아페로, 버츠, 오코니, 타운스 카운티 순을 보였다. 이 중 틸리아페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2024년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몰표가 나왔던 지역이다.
조기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6.0%에 그친 휘트필드 카운티도 집계됐다. 머리, 세미놀, 롱, 클린티 카운티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 역시 모두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곳이다.
인구가 밀집한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지역들은 대부분 10%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디캡 18.%,풀턴 16.6%, 클레이턴 14.9%에 이어 캅 15.3% 그리고 귀넷은 12.7%의 투표율을 보였다.
조지아 전체 조기투표율은 13.9%로 잠정 집계됐다.
▪켐프 주시사 “우려”
이 같은 민주당 유권자의 압도적인 조기투표 참여 현상에 대해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캠프 주지사는 지난주 두릭 델리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경선 후보 지원 유세장에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조기투표 결과에 대해 “분명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