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1명 주거비 30% 넘어
귀넷 호텔 →아파트 전환 사업
주거비 문제 성공사례로 주목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둘루스에서는 주택비용 완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소위 '지역주택서밋(Regional Housing Summit)'이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ARC)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및 민간기업 관계자, 비영리단체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ARC 측 발표에 따르면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 3명 중 1명이 소득의 3분의 1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묵스 센버가 ARC 사무국장은 “소득이 증가하고 있지만 임차인은 물론 주택소유주 주거비가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과도한 주거비 문제는 더 이상 애틀랜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ARC는 특히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더 많은 가정이 노숙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사안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거비 문제 성공 사례로 귀넷 카운티 피치트리 코너스에 있는 장기 투숙용 호텔의 일반 아파트 전환 프로젝트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귀넷 카운티는 지난해부터 장기 투숙용 호텔인 ‘스프링 스왈로 로지’를 매입해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라는 이름의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아파트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2월 정식 착공식을 가진데 이어 올 가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가 완공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되는 청년과 저소득 노년층을 대상으로 임대 입주가 시작된다. 총 임대 규모는 73가구며 임대가격은 시세 대비 월 500달러 정도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된다.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는 귀넷 최초로 호텔을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특히 공공부문이 참여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