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회기 소집 요구 거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변경을 위한 조지아 공화당의 특별회기 소집을 거부했다.
조지아 공화당은 지난달 29일 연방대법원이 투표권법(Voting Rights Act) 2조 적용범위를 크게 제한하는 판결을 내리자 같은 날 연방 및 주의회 선거구 조정을 의한 특별회기 소집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켐프 주지사는 지난 1일 “대법원 판결 이전 이미 예비선거 조기투표가 시작된 만큼 올해 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변경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다만 2028년 선거를 앞둔 선거구 조정 가능성은 열어뒀다.
켐프 주지사는 같은 성명에서 “연방 대법원 판결은 유권자 의지를 반영하는 선거구 지도를 주정부가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번 판결은 조지아가 2028년 선거 이전에 새로운 선거구를 채택해야 함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지아는 지난 2023년 연방법원 판결에 따라 선거구 재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연방법원은 2021년 채택된 조지아 연방 및 주의회 선거구 일부가 소수 유권자의 투표권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