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루와 룸마
첫광고

차타후치고 강민우, 스콜라스틱 아트 최고상 수상

지역뉴스 | | 2026-04-03 14:19:02

강민우, 스콜라스틱 아트, 골드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미 정체성 구축 과정 그려

골드 키, 아메리칸 비전 메달

 

차타후치고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강민우(사진)군이 전국에서 가장 큰 미술디자인 공모전인 ‘스콜라스틱 아트&라이팅 어워즈’(Scholastic Art & Writing Awards)에서 회화 부문 골드 키(Gold Key)와 아메리칸 비전 메달(American Vision Medal)을 수상했다.

스콜라스틱 출판사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923년 소규모 콘테스트로 시작, 현재는 매년 25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미술 및 작문 대회로 발전했으며, 주최측은 매년 7~12학년을 대상으로 26개 부문의 예술 및 문학 창작 분야 응모작을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미국 전역에서 출품된 33만 5천여 점 이상의 작품 가운데 약 150점 내외로 선정된 우수작에 포함된 것으로, 해당 작품은 뉴욕 카네기 홀에 전시되었으며 스콜라스틱 공식 온라인 갤러리에도 소개됐다.

강민우는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대한 재능을 보이며 초등학교 시절 교대 미술영재, 중학교 과정에서도 교육청 미술영재로 선발된 바 있다. 이후 한국에서 중학교를 마친 뒤, 가정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9학년 때 홀로 미국으로 건너와 학업과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낯선 환경과 언어의 장벽, 가족과 떨어진 생활 속에서 그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왔으며, 이번 수상작 역시 이러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작품은 한국과 미국이라는 두 문화 사이에서 형성되는 정체성과 감정적 긴장을 주제로 한다. 중첩된 인물 표현과 얽힌 선, 파편화된 구조, 그리고 명암 대비를 통해 정체성이 고정된 결과가 아닌, 변화와 충돌 속에서 형성되는 과정임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제목 ‘The Architecture of Becoming’은 이러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정체성을 하나의 완성된 상태가 아닌 시간 속에서 구축되어 가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반영한다. 작품 전반에 드러나는 복합적이고 긴장감 있는 시각 언어는 두 문화 사이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내면을 담아낸 표현으로 평가된다.

강민우는 “이 작품은 서로 다른 문화와 기대, 그리고 자기 안의 다양한 모습 사이에서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표현한 개인적인 작업”이라며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계속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5월을 살아 간다는 것은

김 정자(시인 수필가)     쾌적한 날씨와 짙어 가는 초록을 배경으로 만개한 꽃들로 하여 ‘계절의 여왕’ 이라  불리워지는 5월이 깊어 가고있다. 봄 기운이 깊어 가고 나무마다

[특별 기고] 민주주의는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니다: HB 369와 특별세션이 우리 모두에게 위험한 이유
[특별 기고] 민주주의는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니다: HB 369와 특별세션이 우리 모두에게 위험한 이유

미쉘 강(조지아 하원 99 지역구 민주당 후보)  5월 13일, Brian Kemp 주지사는 HB 369에 서명하고, 이어 특별세션(special session) 소집을 하면서 조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UDT스와니 팀, ALTA 슈퍼 시니어 A5 레벨 우승 쾌거
UDT스와니 팀, ALTA 슈퍼 시니어 A5 레벨 우승 쾌거

애틀랜타 한인 테니스 저력 과시스와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테니스팀 '그랜드뷰(UDT) 스와니'가 지역 최대 규모 테니스 리그인 ALTA(Atlanta Lawn Tennis Asso

〈한인마트정보〉5월 봄철 가족 식탁…한인마트서 차리세요
〈한인마트정보〉5월 봄철 가족 식탁…한인마트서 차리세요

아씨마켓7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데는 아씨 서천 재래김 (도시락,선물박스)9X3X0.14 OZ 8.99, 농협 생배 12X8.1OZ 7.99,  아씨 멸치맛 쌀국수8X3.17OZ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