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부터 연 3만대 생산
근로자와 나란히 생산라인에
서배너 현대차 메타플랜트에서 자동차뿐만 아니라 로봇도 생산된다. 인간을 닮은 로봇이 전기차 조립라인에서 완성돼 다시 인간 근로자들과 나란히 자동차 생산라인에 투입되는 장면이 수년 내 현실화된다.
현대차 그룹과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2026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했다.
CES는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소비자 가전 및 IT 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현대차 발표 무대에서는개처럼 생긴 로봇이 K-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연출됐다. 현대차 공장과 물류창고에서 반복 작업을 돕도록 설계된 휴머노이드 AI 로봇 ‘아틀라스(Atlas)’를 부각시키기 위한 퍼포먼스였다.
현대차는 2028년부터 메타플랜트에서 아틀라스 로봇을 연간 3만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로봇은 현대차의 전 세계 제조공장에 단계적으로 투입될 것이라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잭커리 자코우스키 아틀라스 부문 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로보틱스와 AI결합은 단순한 기술진보를 넘어서는 그 이상”이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당장 아틀라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거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에는 부품을 옮기고 배치하는 역할을 하고 2030년께부터 차량 부품 조립에도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현대차 측은 로봇 투입이 근로자 안전을 높이고 육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틀라스에 적용된 AI기술은 구글의 ‘딥마인드(DeepMind)’와 협력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차는 메타플랜트의 자동차 생산량을 2028년까지 연간 50만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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