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CNN센터 2배 면적 기록
뉴욕·LA보다 월등..."인구증가로"
애틀랜타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셀프스토리지 신규 건설 규모를 기록했다.
스토리지 업계 조사기관인 스토리지카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2025년 신규 셀프스토리지 공급 규모는 220만 평방피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규모는 구 CNN센터 면적의 두 배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도 다른 대도시 신규 공급 규모를 큰 차이로 앞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피닉스만 210만 평방피트로 애틀랜타에 근접했고 뉴욕은 170만 평방피트, LA는 150만 평방피트를 기록해 애틀랜타와 격차를 보였다.
이로써 애틀랜타 지역 셀프스토리지 총 면적은 최근 급증으로 인해 전국 다섯번째 규모인 5,400만 평방피트를 기록 중이다.
애틀랜타에서의 신규 셀프스토리지 공급 급증은 이례적 현상으로 평가된다.
2025년은 데이터 센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건설분야 개발이 둔화됐고 미 전역 셀프스토리지 공급도 전년 대비 21%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토리지카페 모회사인 야디 매트릭스의 애널리스트 더그 레슬러는 “지난 3년간 상위 스토리지 공급사들은 공급 속도를 늦췄지만 조지아는 예외였다”면서 “인구 증가가 조지아 셀프스토리지 수요 급증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애틀랜타 외에도 조지아에서는 서배나와 애슨스에서 신규 셀프스토리지 공급이 급증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