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역 입원 환자 317명
10월 이후 주 전역서 16명 사망
조지아 주전역에서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5년 51주차(12월 15일~21일) 동안 조지아에서는 독감으로 2명이 사망하고 48건의 독감 집단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317명이 독감으로 입원해 최근 12주간 독감입원환자 약 900명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전 51주차 경우 조지아에서는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고 집단발병은 7건에 그쳤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입원환자도 104명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독감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4일 이후로는 주 전역에서 사망16명,집단발병 61건을 기록 중이다.
CDC는 이에 따라 조지아 인플루엔자 관련 질환 활동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종했다.
조지아 주보건국은 2025~26년 시즌 동안 독감이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국 관계자는 “지난 시즌 독감이 매우 심각했었다”면서 “올 시즌 경우 면밀한 공중보건 검사가 필요하지만 최소한 지난 시즌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3월 1일 기준 조지아의 2024~25 독감시즌 동안 사망은 95명에 달했고 집단발병 228건, 입원 환자는 4,376명을 기록했다.
CDC는 생후 6개월 이상 유아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에게 독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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