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티켓 예매 1월 13일 마감, 추첨
2026년 FIFA 월드컵을 향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열기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준결승전 개최지로 선정된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미 전역의 티켓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전례 없는 '티켓 전쟁'이 본격화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30일 화요일,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1억 5,000만 건 이상의 티켓 신청이 접수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가용 좌석의 30배를 넘어서는 수치이며, 역대 월드컵 총 관중 수의 3.4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성명을 통해 "열정적인 팬들의 이 같은 압도적인 반응은 우리 경기가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진정한 지표"라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통합과 축구의 정수를 선보이며 북미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3차 티켓 예매 기간은 지난 12월 11일에 시작되어 내년 1월 13일에 마감된다. FIFA 측은 예매 종료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6년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 1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는 조별 예선 5경기, 32강전, 16강전, 그리고 대망의 준결승전까지 총 8경기가 치러진다.
애틀랜타 시 당국은 이번 대회를 위해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도시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FIFA는 티켓 가격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일부 티켓 가격을 60달러로 인하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관람객들의 신속한 비자 발급을 돕기 위한 'FIFA 패스'를 공개하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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