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틱 스테이션서 400여명 난동
총기 발사도...경찰, 10대 5명 체포
지난주 토요일인 27일 저녁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벌어진 400여명의 청소년 난동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미성년자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 또 경찰은 이들 부모에 대해서도 형사처벌을 예고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소동은 27일 저녁 7시께 타깃 주차장 인근에서 대규모 패싸움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이 무렵 불꽃놀이가 이어졌고 이 소리가 총성으로 오인되며 당시 현장은 공포와 혼란이 확산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는 청소년 400여명이 모여 있었다.
경찰은 조지아 주순찰대와 풀턴 셰리프국과 협력해 대규모 경찰력을 배치해 인파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이런 와중에 밤 9시 45분께 실제 총기 2발이 발사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총기 발사와 관련된 10대 5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10대들 나이는 14~17세로 확인됐다.
소동은 자정무렵 완전히 진압됐다.
경찰은 체포된 미성년자에 대한 최종 기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시 아동보호 의무 조례를 근거로 해당 미성년자 부모에 대해서도 형사처벌 가능성을 언급했다.
대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국장은 “현장에서 부모들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자녀를 감독없이 외출하도록 허용한 책임으로 부모들이 기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틀랜틱 스테이션 행동조례에 따르면 오후 3시 이후 18세 미만은 부모나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보호자 없이 4명 이상 모인 미성년자 그룹은 해산 대상이다. 또 밤 9시 이후에는 21세 미만의 출입은 금지된다.
이외에도 애틀랜타시 통행금지 규정은 16세 이하를 대상으로 평일은 밤11시부터 오전6시까지, 주말은 자정부터 오전6시까지 적용된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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