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
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착수한지 3년여만에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 책은 총 380페이지, 185X250mm 로 국배판으로 제작돼 25달러의 판매가가 책정됐다.
표지에 새겨진 나이테는 “40년의 울림, 미래를 향한 미동남무한인들의 비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홍승원 전직회장은 발간사에서 ” 3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자료수집, 심층 인터뷰, 집필, 편집, 교정을 거쳐 드디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음을 편찬 위원장으로서 가슴 벅차게 보고 드립니다. 원로선배님 들이 연로해 지시면서 사료가 계속 유실되는 위기감속에서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정리할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었고, 2022년 10월 제 30대 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며서 동남부 40년사의 발간을 핵심과제중 하나로 추진해 왔습니다” 라고 밝혔다.
40년사는 대표집필에 권영일 주필, 김학규 원로대표언론인 감수, 편집과 교정에 김기숙 디자인하우스 대표, 영상제작에 스티브 홍 기자, 자료수집과 교정에 강희철 제 30대 사무총장, 기획에 홍성구 기자 등이 참여했다.
홍승원 회장은 “특히 재정적 후원에 29대 최병일 연합회장님과 임원진, 박선근 초대회장님, 김일곤님 등 많은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라고 덧붙엿다.
40년사는 미국 동남부 지역과 한인사회, 미 동남부 지역 현황, 미 동남부 지역 정치 ·경제 상황, 동남부 지역 지리적 개황, 조지아주, 앨라배마 주, 노스캐롤라이나 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테네시 주 등 동남부 5개주와 27개 한인회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동남부 최대 축제인 동남부한인체육대회 등의 역사를 담고 있어 이민 초보자에게는 지역 정보를, 원로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선근 초대회장부터 현회장인 31대 김기환 연합회장까지 역대회장 별로도 기술됐다.
책자는 초판 1천권을 제작할 예정이며, 항공배송은 1월 7일경 애틀랜타에 도착해 1월 10일 동남부 8개 단체 신년하례식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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