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와 희망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의 시간표입니다. <미래와 희망(Hope and Future)>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대상황 중에서 그 비중을 가늠해보면, 잃어버린 과거도, 당면한 현재도 아닌, <다가올 미래(The Coming Future)>에 비중을 두고 하시는 하나님의 비전임과 동시에 새해 2026년을 맞이하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의 비전이 담긴 무한한 가능성과 활기찬 진취성의 보고(寶庫, Treasure Trove)입니다.
영원한 청년 대통령, 시몬 페레스(Shimon Peres)가 <미래와 희망(Hope and Future)>의 비전을 2026년을 맞이하는 미래의 지구촌민들에게 영원히 불변할 <3대 비전>을 주었습니다. “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3가지를 상상하라고 주문한다네. 그 첫째가 깊은 바다요, 둘째는 높은 우주, 셋째는 심오한 생명이라오!” <젊은이여 비전을 가져라!>는 이 심오한 새해 메시지의 탄생은 곧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바벨론 포로시대를 70년간 영어(囹圄, Behind Closed Doors of a Prison)의 신세로 절망과 비운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던지신 <영원한 젊음의 보물창고같은 비전의 메시지>입니다.
‘잃어버린 과거(Lost Past)’가 암시하듯, 사람들에게는 기억하고 싶은 과거가 있는 반면에, 결코 기억조차 하고싶지 않은 쓰라린 기억의 과거가 있습니다. 시몬 페레스가 젊은이들에게 준 비전의 메시지로 <미래와 희망의 2026>을 맞이하고자 한다면, <헌 누더기같은 2025년(2025, The Year of The Old Rags)>와는 깨끗이 작별을 해야 합니다. 그대신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Reviewing The Old And Learning The New")>의 기억으로 삼아 <일일신 우일신(日日新又日新, To Be New Every Day)>의 갱신되고 개혁되어진 마음으로 <밝은 미래와 꿈으로 가득찬 희망의 2026>을 맞이해야 합니다. ‘기억(Memory)’은 이미 걸어온 길로 되돌아 가보는 것입니다. 상식적인 차원에서 ‘기억’의 반의어(Antonym)는 ‘망각(忘却, Oblivion)’입니다. 그러나, 미래와 희망의 비전가(Visioner), 시몬 페레스적인 시각에서 ‘기억(Memory)’의 반의어는 무작정 기억에서 깨끗이 지우고 싶은 ‘망각(忘却, Oblivion)’이 아니라, ‘상상(想像, Imagination)’입니다. ‘상상(想像, Imagination)’은 아직 안 가본 길을 미리 가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탄의 구주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상상(想像, Imagination)’으로 미지의 미래의 땅을 예리한 통찰력으로 장차 오셔서 맞이하실, 예수님 자신의 ‘생명, 죽음, 부활’을 미리 꿰뚫어 보셨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찬 미래를, 꿈으로 가득찬 희망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대속의 속죄양, The Atoning Sacrifice and Scapegoat)’이 되셔서 ‘대속의 속죄제물(Atoning Sacrifice Of Redemption)’이 되셔야 하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실 것을 미리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지구촌의 전세대(과거, 현재, 미래)의 지구촌민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기만 하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실 선물의 축복은 오직 <상상의 미래(An Imagined Future)>임을 확언하셨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요한복음 14장 2절). 예레미야 29:11의 하나님의 미래비전 메시지는 미래를 두려움의 영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이미 놓여 있는 희망의 공간으로 확보해 놓으심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상상의 미래 2026”. 이 비전선언문은 막연한 희망의 구호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 준비해두신 미래를 믿음으로 먼저 그려보는 긍정과 확신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너를 향한 나의 생각은 평안이요, 미래와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
2026년, 아직 오지 않았지만, 믿음의 사람은 상상으로 이미 그 미래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미래를 이미 아시고 우리의 걸음을 앞서 준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는 보이는 현실보다 보이지 않는 주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기도의 자리에 섭니다. 포로의 땅 한가운데서도 “미래와 희망”을 말씀하셨던 주님, 두려움과 불확실함 속에서도 주님의 뜻 안에서 상상하게 하시고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주님, 오늘을 성실히 살게 하셔서 다가올 미래, 2026년을 소망 가운데 맡기게 하시며 미래를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걸어가게 하소서. 우리의 불안한 미래가 아니라, 앞장서 가셔서 예비해 놓으신 주님의 미래 안에 거하기를 소망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상상의 미래, 2026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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