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플로리다서 전원 검거
교도소 탈옥 과정은 여전히 의문
디캡 교도소 탈주범 3명이 탈주 하루 만에 플로리다에서 모두 체포됐다. 탈주범들은 차량 공유 서비스인 리프트를 통해 마이애미까지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보안관국(U.S. Marshals Service)는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탈주범 검거 소식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일요일인 21일 밤 늦게 디캡 교도소를 탈옥한 이들은 사전에 교도소 전화기를 이용해 교도소 밖에에서 이들을 태워 줄 남성을 섭외했다.
이어 이들은 탈주범 중 한 명의 여자친구 집으로 간 뒤 해당 여성이 호출한 리프트 차량으로 마이애미까지 간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탈주범들은 수사당국의 대대적인 수색 끝에 22일 밤 늦게 마이애미에서 전원 검거됐다.
탈주범들의 검거와 이에 따른 수사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교도소 탈출과정 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들의 탈옥 사실은 탈옥 이튿날인 22일 아침 정기 보안점검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후 교도소 내부 수색이 진행됐고 오전 10시께야 셰리프국이 언론에 탈옥사실을 공개했다.
템트리스 애틴스 디캡 교도소 수석 부셰리프는 “탈옥 시점과 우리가 인지한 시점은 약 4시간 정도의 공백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현재 구체적인 탈옥과정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거된 탈주범들은 현재 플로리다에서 조지아로의 이송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탈주범 조력자에 대한 조치 여부는 이날 발표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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