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제야·새해맞이 행사 변경
애틀랜타시 "비용때문에..."
최근 수년동안 오락가락했던 애틀랜타 새해맞이 ‘피치 드롭’행사가 올해에도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선보인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새해맞이 행사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제야 및 새해맞이 행사는 31일 밤 11시48분부터 ‘디지털 드론 피치 인 더 스카이(Digital Drone Peach in the Sky)’로 이름 붙여진 드론 쇼로 시작된다. 드론으로 복숭아 형상을 선사한다. 이후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시가 전통적인 피치 드롭 행사 대신 드론 쇼와 불꽃놀이로 바꾼 가장 큰 이유는 비용문제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피치드롭 행사로 63만달러가 소요된 데 반해 올해 예상 비용은 최대 25만달러로 시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피치 드롭은 1989년 이래 수십년 동안 대표적인 애틀랜타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2019년에는 장소 확보 문제로 취소됐고 2020년과 2021년에는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후 2022년에 부활됐지만 2023년 취소된 뒤 2024년 다시 개최됐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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