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립대 김영민 연구원
온라인 게시글 언어패턴 연구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온라인상의 수많은 글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 신호를 더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는 한인 연구원이 진행한 조지아 주립대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11얼라이브 뉴스는 10일 조지아 주립대 응용언어학 교수 우테 뢰메 배런 박사와 한인 김영민 박사과정 연구원의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언어가 한 개인의 정체성과 감정 상태 및 심리 상황을 드러낸다는 점에 주목해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에 올라온 게시글을 분석했다
김영민 연구원은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전문가에 도움을 요청하는 대신 온라인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당혹감과 타인의 평가에 대한 우려, 경제적 부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 등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과 배럴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레딧 게시물 4만 건, 총 수백만 단어에 달하는 언어 패턴을 머신러닝 기반 AI로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특정 단어를 찾으라고 지시하지 않고 AI 스스로 구조를 파악하게 했다.
연구결과 김 연구원은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I, My, Me와 같은 자기 중심적 언어를 자주 사용한다”면서 “이런 패턴이 발견되면 더 악화되기 전에 조기 개입을 통해 지원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개학이나 생일, 명절 등 특정 시기가 스트레스와 우울증상을 유발하는 경향도 드러났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대해 뉴스는 “부정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AI가 댓글과 패턴을 분석해 사람들을 돕는데 활용될 수 있다면 환영 할만한 일”이라는 한 주민의 의견을 보도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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