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테일러 대학
평신도 신학과정 마쳐
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훈련과정은 연령과 직분에 구애받지 않고 장로, 권사, 집사 등 모든 교인이 신학적 소양을 깊이 있게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장석민 총장은 "본 과정은 평소 심도 있는 성경 학습에 목말라 있던 성도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각 지교회에서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총장은 "단순한 성경 공부를 넘어 대학 수준의 신학적 토대를 쌓음으로써, 신앙생활과 사역 현장에서 실질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학교의 설립(윤석준 언더우드대 총장) 이념인 '사회 봉사'의 가치를 교육을 통해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수강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한 수강생은 "배움의 현장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삶의 큰 활력소"라며 "기독교 역사와 조직신학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분야를 체계적으로 접하며 지적 갈증을 해소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910페이지에 달하는 교재를 3회독 했다는 또 다른 수강생은 "치열하게 공부하는 과정에서 더없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는 성경고등기관협회(ABHE) 정회원이자 조지아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고등교육기관으로, 타 대학과의 학점 교류가 가능하다. 김창순 입학처장은 "은퇴 후 이어가는 학업 활동이 주는 적당한 긴장감은 뇌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교회와 현장에 필요한 핵심 과목을 이수함으로써 후배 신앙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생교육원(Lifelong Learning Center) 개념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기당 3학점씩 총 4학기(12학점)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료 시 인증서가 발급된다. 또한, 심화 학습을 원하는 경우 정규 학위 과정으로 편입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입학 문의: Charlie.kim@ht.edu ▶전화: 770-831-8882 박요셉 기자

뒷줄 가운데가 장석민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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