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18개 주서 27명
조지아는 보고사례 없어
즉석 파스타 제품 섭취로 인한 리스테리아균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
연방식품의약국(FDA)는 30일 “9월 25일 이후에만 3개주에서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재 즉석 파스타 제품으로 인한 리스테리아균 감염 사망자는 모두 6명, 감염자는 27명으로 늘었다.
FDA에 의하면 감염자 27명 중 25명이 입원 중이며 임산부 감염으로 태아가 사망하기도 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리스테리아균 마지막 감염 발병 보고일은 10월 16일이라고 밝혔다.
감염자가 보고된 지역은 플로리다, 사우스 및 노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버지니아 등 18개 주다. 조지아는 아직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리스테리아균 감염 사례는 트레이더 조스, 스프라우츠, 크로커, 앨버트슨 등 유명 소매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즉석 파스타 제품에서 비롯됐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과 근육통, 목 경직, 경련 증상이 동반되며 고령자와 임산부,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CDC에 따르면 미 전국으로 매년 1,600여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고 이중 260여명이 사망한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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