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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내 마음도 날씨처럼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9-22 18:35:55

시, 문학회, 이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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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 리 (애틀랜타문학회 회 원)   

 

하늘이 어두워 지며

금방 비라도 쏟아질것 같다

그 많던 새들도 각자의 둥지에서 쉬나 보다

까마귀 소리만

지척에서 까악까악 들린다

 

내 마음도 그렇다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 방울이

흘러 내릴것만 같다

내 마음속 환한 빛은

어느 구석에 숨었는가

 

누가 채우지도 않았는데

빗장이 내 마음 채워졌다

슬프고 외롭고 힘든

삶의 무게 빗장들

이 문을 열 수 있는 열쇠

어디에 있는 걸까

 

먹구름 낀 날씨처럼

내 마음의 먹구름은

언제쯤 걷힐 수 있을까

그 환한 미소 따스한 햇님  언제쯤 다시 나오려는가

 

조용히 내 마음의

커튼을 열어 본다

숨어있는 햇님을 찾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미리

- 1967 년 전남 영광 출신

- 1987년 19살 미국이민

- 2016년 애틀랜타 이주

- 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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