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마더 테레사는 <반전의 가정(The Hypothesis Of Reversal)>의 잠언을 세상에 남겼습니다.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함께 큰 일을 할 수 있다.” 이것에 대한 참 이해의 해결책은 인간의 질서와 하나님의 질서 사이에는 “위대한 반전”이 있음을 시인해야만 합니다. 반전의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다윗은 자신의 한계에 부딪쳐서 어쩔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을 때, 막연히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도움의 SOS>를 보낸 것이 아닙니다. “나는 말하기를 만일 내게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그리고 기도의 결론으로 <반전의 가정(The Hypothesis Of Reversal)>을 확신의 언어로 고백합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 55:22).
인간의 질서 안의 가정은 직선적인 이해방법으로 접근합니다. <손해는 손해로 갚는다>. 마치 정당한 원칙으로 당당하게 맞서는 것처럼 합니다. <호의를 베푼 자에게만 호의를 베푼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정이 정반대로 달라집니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19-20). 보복의 가정이 아니라, 보상의 가정이 하나님 나라의 질서입니다. 아니러니컬하게도 인간 스스로 발벗고 나서서 원수를 갚으려 하므로 <선순환(Virtuous Circle)> 대신 <악순환(Vicious Circle)>의 연속이 인간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반전의 가정(The Hypothesis Of Reversal)>은 곧 <가정의 반전(The Assumption Of Hypothesis)>을 전제합니다. 이 위대한 영적 대각성의 돌파구를 발견한 자는 가정의 반전을 확신으로 인정하고 용기를 얻습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참담한 기도로 대신합니다. “아하 나의 주 하나님이여, 당신은 모든 만물에 초월하시며, 당신 혼자만이 지존하신 분이시며, 당신만이 능하시고, 당신만으로 만족할 수 있으며, 당신만이 완성시키는 분이시고, 또 당신만이 즐겁고 기쁜 위로를 베푸시나이다.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주님은 내 영혼을 지키시는 반려자(伴侶者)이십니다.” 하나님을 영원한 반려자, 구주 예수님을 참 반려자로 삼은 다윗은 가정의 반전이 반전의 평안으로 대반전을 이룸을 믿고 입술로 찬양합니다. “나는 말하기를 만일 내게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시 55:6).
그러므로 영원한 반려자이신 하나님과 함께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영혼의 반려자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처한 환경이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인해 모든 삶의 질서가 순식간에 무너지므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도와주옵소서. 또한 하나님 나라의 질서의 원칙 선순환의 말씀을 올바르게 깨달을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마음으로 우리의 좁은 생각과 마음을 넓혀주옵소서.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시는 우리 영혼의 영원한 반려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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