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예약분 항공편부터
54년 유지 무료정책 포기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운항 스케줄을 대폭 축소한 데 이어 54년간 유지해 온 무료 수하물 정책도 폐지했다.
사우스웨스트는 28일 예약분 항공편부터 일반승객들을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수하물이 1개일 경우에는 35달러, 2개일 경우에는 4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사우스웨스트는 앞으로는 특정 고객에게만 무료 위탁 수하물을 제공한다. 무료 수하물 혜택 유지 대상은 ▲래피드 리워즈(Rapid Rewards) 회원 ▲비즈니스 셀렉트 요금 승객 등이며 래피드 리워즈 회원 및 사우스웨스트 브랜드 크레딧카드 보유자는 1개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 대상에 해당된다.
앞서 4월부터 사우스웨스트는 경영난을 이유로 애틀랜타 공항 운항 스케줄을 3분의 1까지 축소했다.
이로 인해 애틀랜타 공항 콩코스C게이트 절반을 차지했던 사우스웨스트는 이제는 11개만 사용 중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조종사 노조에 따르면 이번 노선 축소로 116명의 조종사가 애틀랜타를 떠났고 그 중 83명은 비자발적 전출로 알려졌다.
항공업계는 사우스웨스트의 운항축소와 수하물 유료화 조치 등으로 애틀랜타 공항 내 델타항공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델타는 파트너 항공사와 함께 애틀랜타 공항 운항의 80%를 차지하고 있다.<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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