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엘리트 학원

치료 중 두 다리 절단 여성에 7천만달러 배상

지역뉴스 | | 2025-05-01 11:57:04

의료과실. 소송, 도허티 카운티, 배심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허티 Co.법원 소송 10년만에  

조지아 의료소송 역대 최대금액

 

병원에서 치료 중 두 다리를 절단한 조지아 남부 여성에게 의료진은 7,000만 달러의 배상금 지급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소송이 제기된 지 10년 만의 결정이다.

지난달 23일 조지아 남부 도허티 카운티 배심원단은 소송 원고 제시카 파월(40)이 자신을 치료했던  의료진과 이들이 속한 의료기관의 과실로 인해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이 같은 평결을 내렸다. 

소장에 따르면 파월은 2013년 위장염과 호르몬 결핍 질환으로 쓰러진 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의료진은 파월에게 통상 최대 용량의 2.5배에 달하는 혈압상승제를 40시간 이상 투여했고 이로 인해 다리에 혈류공급이 차단됐고 이후 치료도 적절하게 수행되지 않아  결국 무릎 위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는 것이 원고 측 주장이다. 

반면 피고 측은 “당시 상태는 매우 복잡한 응급상황이었지만 의료진은 적절히 대응했고 무릎 위 다리 절단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 측 변호인은 “의료진이 의료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는 배심원 판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상 명령을 받은 피고는 파월 치료에 참여했던 의사 3명과 이들이 속한 의료기관이다. 수술이 진행됐던 병원은 파월과 사전 합의를 통해 분쟁을 종결해 이번 소송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법원의 이번 배상 판결 금액은 의료과실 소송으로는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액수다.

당시 유아 교사였던 파월은 현재 가정 교사로 일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치료 중 두다리를 절단한 조지아 여성이 조지아 의료과실 소송 중 가장 큰 액수인 7,000만 달러 배상결정을 받았다. <사진=셔터스톡 이미지>
치료 중 두다리를 절단한 조지아 여성이 조지아 의료과실 소송 중 가장 큰 액수인 7,000만 달러 배상결정을 받았다. <사진=셔터스톡 이미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마트정보〉파더스 데이!  선물세트∙건강식품 ‘풍성’
〈한인마트정보〉파더스 데이! 선물세트∙건강식품 ‘풍성’

메가마트이번주 메가 핫딜 스페셜로는 골든 퀸 쌀 39.99, CJ 천하일미 40 lb 24.99, 농심 신라면 10 입 박스 8.99, 농심 너구리 매운맛 멀티팩 3.99,백설 매

존박 시장, 반이민 시위에 "폭력 안돼'
존박 시장, 반이민 시위에 "폭력 안돼'

"나도 이민자, 경찰 대응 적절" 존박 브룩헤이븐 시장은 지난 10일 저녁 관내 뷰포드하이웨이에서 일어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반대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진 후, 11일 폭

1살 아기에게 맥주 먹인 부모 체포돼
1살 아기에게 맥주 먹인 부모 체포돼

조지아 코웨타 30대 부부 체포식당에서 아기에 수 차례 먹여 조지아주 코웨타(Coweta) 카운티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부부가 1살 아기에게 맥주를 먹인 혐의로 체포됐다.

교협, 26일 발달장애 사역 클리닉 개최
교협, 26일 발달장애 사역 클리닉 개최

26일 둘루스한인침례교회서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장애인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발달장애 사역 클리닉’이 오는 6월 26일 오전 10시 둘루스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전웅제

“헉!  내 차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헉! 내 차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애틀랜타 공항 차량도난 사고 여전올해만 벌써81대…주로 고급차량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차량도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고급차량을 타깃으로 한 국제

미쉘 강 후보, 주 하원 99지역구 재도전
미쉘 강 후보, 주 하원 99지역구 재도전

스와니·둘루스·슈가힐 지역에 출마근소한 지난 선거 패배 설욕할 터 미쉘 강 후보가 12일 내년 11월 열리는 조지아 주 하원 99지역구 선거에 재출마한다고 발표했다. 99지역구는

포사이스에 프로 아이스하키팀 생기나
포사이스에 프로 아이스하키팀 생기나

카운티 정부, 팀 창단 허용 조건 경기장 건설 공적자금 투입 결정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포사이스 카운티가 프로 하키팀 유치를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포사이스 카운티 커미셔서

조지아 남동부 새 지역 전화번호 '565'
조지아 남동부 새 지역 전화번호 '565'

서배너 인근 912 지역번호 소진 대비 조지아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지난 10일, 조지아주 남동부 지역에 기존 912 지역 번호에 새로운 565 지역 번호가 추가되어 곧 1

SK배터리 도시 커머스에 ‘먹구름’
SK배터리 도시 커머스에 ‘먹구름’

전기차 지원 중단 감세안으로일자리 축소 ∙ 상권 위축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안으로 인구 7,000명의 조지아 소도시 커머스가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처하게 됐다.지

C Land 부동산, JC&Company 그룹과 업무협약
C Land 부동산, JC&Company 그룹과 업무협약

고객 자산관리 및 재무 설계지원 확대 미 동부의 대표적인 한인 부동산 전문 기업 C Land 부동산이 고객을 위한 더 넓은 서비스 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법률·세무·회계·자산관리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