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새 성장 동력 ‘클린텍’∙∙∙중심엔 ‘전기차’

지역뉴스 | | 2025-03-18 13:11:00

CICE, 조지아 상공회의소, 전기차, 매타 플랜트, 클린텍, 청정산업, 성장동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ICE 보고서 “8만명 이상 고용”

"대부분 전기차 제조·공급 관련"

 

청정기술 산업이 향후 조지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청정 에너지 경제발전 촉진을 위한 전국 단위 상공회의소 및 경제단체 네트워크인 CICE(Chambers for Innovation and Clean Energy)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조지아에서는 8만2,000여명이 청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같은  조지아의 청정산업 종사자 규모는 조지아 최대 민간 고용주인 델타항공 직원 규모보다 두배 이상 많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수 년 안에 조지아 청정산업 종사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 청정기술 산업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분야는 에너지 효율 가전산업으로 모두 5만8,067명이 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어 ∆재생 에너지 산업 1만1,162명 ∆전기차 제조 7,821명 ∆ 에너지 저장 및 전력망 산업 4,593명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산업별 직접적인 고용규모와는 상관없이 조지아의 청정 기술 투자 대부분은 전기차 제조 및 공급망 구축과 연관돼 있다는 것이 CICE 분석이다. 

조지아에는 현대 메타 플랜트와 리비안 등 두 개의 전기차 제조업체가 이미 공장을 가동 중이거나 건설 추진 중에 있다. SK온 등 배터리 제조 업체 등도 대표적인 전기차 관련 제조업체로 꼽힌다.

CICE 보고서와 관련 조지아 상공회의소는 친환경 정책의 대폭적인 축소 등 일부 연방정책 변화로 조지아 일부 청정 기술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이 늘었지만 대부분의 투자가 중단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

크리스 클락 조지아 상의 회장은 “소비자 수요가 산업을 이끈다”면서 “전기차 및 청정 기술 산업은 조지아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정책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필립 기자>

 

 

현대 메타 플랜트 등 전기차 산업이 향후 조지아의  새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지아 현대 메타 플랜타 전경.<사진=HMGMA 제공>
현대 메타 플랜트 등 전기차 산업이 향후 조지아의 새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지아 현대차 메타 플랜타 전경.<사진=HMGMA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정국희 어부바 하고 등 내밀면좋아라 업히는 아이를 생각하다가단풍잎 같은 세 살 이쁜 손 어깨위에 얹히면몸에서 풍금 소리 퍼지는 걸 생각하다가다른 말로는 도저히 표현될 수 없는어부바

[행복한 아침] 시간의 무늬

김 정자(시인 수필가)       12월도 겨우 열흘 남짓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12월은 우리에게 무엇으로 오는가’라는 질문 을 비켜설 수 없는 세밑이라 시간 유속을 유독 유난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