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긴장감 감도는 다양성 상징 뷰포드 하이웨이

지역뉴스 | | 2025-01-31 14:04:05

뷰포드 하이웨이, 이민단속, 플라자 피에스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CE단속후 주민 ∙업주 불안감↑

샤핑몰 방문객 눈에 띄게 줄어 

합법신분 체류자도 불안 호소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다문화 중심지이면서 대표적인 다양성 상징 장소인  뷰포드 하이웨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대적인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 작전의 주 대상이 되면서부터다.

ICE는 지난주 일요일인 26일 챔블리와 브룩헤이븐에 이르는 뷰포드 하이웨이 구간을 따라 집중적으로 체포작전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예고된 대대적인 이민단속 공표로 뷰포드 하이웨이를 따라 형성된 이민자 커뮤니티에는 단속 전부터 눈에 띄게 유동인구가 줄었다.

뷰포드 하이웨이와 클레몬트 로드에 있는 플라자 피에스타는  200개 이상의 식당과 각종 소매업체가 입주해 있는 대표적인 히스패닉계 고객 중심의 샤핑몰이다. 샤핑뿐만 아니라 히스패닉계 주민의 공동  광장 역할을 하는 이 샤핑몰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 

하지만 최근 샤핑몰 상인들은 이용객들이 예전보다 크게 줄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보석가게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평소에는 인근 주민은 물론 외지 손님으로 주차장이  꽉 찰 정도였다”라면서 “하지만 단속이 있었던 지난 주말에는 고객이 이상할 정도로 한산했다”고 전했다. 많은 주민들이 단속 소식을 전해들으면서 외출을 자제했던 것 같다는 것이 이 업주의 설명이다.

상인들은 아직은 단속으로 인한 영향은 알 수 없지만 단속이 지속되면 장사가 안될 것은 뻔해 걱정이 태산 같다. 한 상인은 “고급 물건을 파는 가계는 타격이 덜 하겠지만 가격이 저렴한 물건을 파는 가게는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단속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주민이나 상점주 혹은 불법체류나 합법 체류자 모두 마찬가지다. 

이 지역에서 3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출신 한 업주는 “합법적 신분을 갖고 있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라면서 “이번 사태로 장사가 위협받을까봐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연방당국으로부터 이번 이민단속과 관련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던 챔블리와 브룩헤이브 시당국도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브라이언 모크 챔블리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챔블리는 조지아에서 가장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로 구성된 문화적 다양성을 갖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룩헤이븐 존 박 시장은 “현재 주민들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조차 두려워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큰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이필립 기자>

 

 

뷰포드 하이웨이에 있는  대형 샤핑몰인 플라자 피에스타 일부 모습. 주로 히스패닉계 상점과 고객이 대부분인 이 샤핑몰은 이민단속 후 이용객이 크게 줄고 있다.
뷰포드 하이웨이에 있는 대형 샤핑몰인 플라자 피에스타 일부 모습. 주로 히스패닉계 상점과 고객이 대부분인 이 샤핑몰은 이민단속 후 이용객이 크게 줄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얼굴은 인생을 비추는 거울이다

김 정자(시인 수필가)   장수사진을 준비했다. 영정사진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으로 표현된 것이다. 오래전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날이면 최선으로 입성을 고르고 머리도 매만지고 분단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